[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연예인들에게 돈을 뜯은 혐의를 받는 유튜버 김용호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7일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검찰은 김용호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김용호는 2020년 8월부터 복수의 연예인을 상대로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에 부정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이를 덮어주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한 혐의다. 그가 연예인에게 받아낸 금액은 무려 수 억 원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김용호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사건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했으며 지난 6, 7월 그를 소환해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김용호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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