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우아한 제국’ 손성윤이 결국 이시강에게 쫓겨났다.

8일 밤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 54회에서는 장기윤(이시강) 집안에서 쫓겨나다시피 한 재클린(손성윤) 처지가 그려졌다.

이날 재클린은 기윤에게 집에서 결국 쫓겨났고, 갈 데가 없는 상황에서 무작정 나상필(이상보)이 사는 집에 짐을 싸서 들이닥쳤다.

재클린은 “네가 미국에서 잘 살고 있었던 날 찾아와서 내가 이렇게 된 거잖냐. 그러니까 얼른 방 내놔라”라며 안하무인격으로 큰 소리를 쳤다.

나상필은 과거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를 떠올리며 ‘이제 재클린을 향한 연민도, 장기윤을 향한 복수도 다 내려놓고 싶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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