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마블 영화 '더 마블스'가 개봉과 함께 화제성을 견인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_는 지난 10일 6만7820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 과객수는 21만22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는 지난 8일 개봉해 3일 째 톱 자리를 사수 중이다.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로, 한국 배우 박서준이 캡틴 마블의 남편 얀 왕자 역을 맡으며 국내 흥행 청신호를 달았다.

마블 신작이라는 점, 국내 대세 청춘 배우 박서준 팬덤 화력이 더해져 영화는 한동안 화제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뒤를 이어 2위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감독 미야자키 하야오)로, 3만649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고, 누적 관객수는 160만8574명이다. 3위로 '소년들'(감독 정지영)은 1만5579명의 관객수를 기록, 누적 관객수는 32만8329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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