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그룹 걸스데이가 맏언니 소진 브라이덜샤워를 진행했다.

1일 혜리 유튜브 채널에는 '걸스데이는 소진 언니의 결혼을 축하해'라는 콘텐츠가 게재됐다. 영상에는 얼마 전에 결혼한 리더 소진을 위한 브라이덜 샤워 준비, 현장이 담겼다.

이들은 애초 서프라이즈 파티를 계획했다. 소진에게 실수로 이를 말해버린 이는, 황급히 다른 단톡방을 만들어 계획을 짰다.

좌충우돌 끝에 파티를 준비한 이들은 소진에게 영상 편지도 남겼다. 민아는 "언니 그간 우리 보살피느라 진짜 고생 많았다. 이제는 언니 행복하게 보살핌 받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근데 앞으로도 계속 고생 많이 해줘. 우리 계속 옆에 있을 거니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혜리는 눈물을 보이며 "온 마음을 다해 축하한다"고 말했고, 유라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으면 좋겠고, 결혼해도 계속 (우리) 만나줘야 한다. 많이 사랑한다"고 전했다.

소진은 차가 막혀 현장에 조금 늦었고, 멤버들은 허기가 진 나머지 만두를 먹기도 했다. 도착한 소진은 감동하며 눈물을 쏟았다.

소진은 지난달 18일 서울 모처에서 배우 이동하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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