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김의성이 영면한 배우 故 이선균을 떠나보낸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29일 이선균은 유가족, 동료, 지인들의 배웅 속에 영면했다. 이날 발인이 완료됐고, 배우 김의성도 이 자리에 함께 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너를 보내고 돌아오는 하늘은 잔뜩 흐리구나. 분노와 절망과 후회와 미안함이 뒤섞여 터질 듯한 가슴 속이지만 모든 걸 뒤로 하고 그저 슬픔만으로 너를 떠나보낸다"고 적었다.

김의성은 배우 이선균과 친밀했으며 2013년 개봉한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김의성은 이날 이선균의 발인식에 참여한 이후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서 진행된 장지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故이선균은 그간 마약 투약 혐의를 받아오며 지난 10월부터 이달 말까지 3차례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이후 그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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