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故 김광석, 여전히 생생히 살아 숨쉬는 듯한 이 가객이 세상을 뜬 지 28년이다.

故 김광석은 1996년 1월 6일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젊은 나이였다.

수 십 년이 지난 지금이지만, 그는 여전히 목소리와 감수성으로 우리 곁에 살아 있다. 1984년 데뷔해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사랑했지만',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먼지가 되어',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등 여러 명곡을 남겼고, 짧은 생에 기록처럼 남긴 이 히트곡들은 현재까지 회자되고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준다.

그의 28주기와 함께 오늘 (6일) 오후 2시 대구 중구 대봉동 방천시장 '김광석다시그리길'(김광석길)에서 28주기 추모제가 열린다. 그곳 동상 앞에서 식이 진행된 후, 야외콘서트홀에서는 공연도 볼 수 있다.

생전 고인과 친분이 남달랐던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이 '서른 즈음에' 등으로 공연을 꽉 채울 전망이다. 더불어 JTBC '히든싱어' 김광석 편 준우승자 최승열 등도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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