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엔터사 키이스트가 올해 공개를 목표로 신작 시리지를 제작한다.

키이스트는 10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가제) 제작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말 크랭크인하여 촬영에 돌입했다”라고 밝혔다.

키이스트 조지훈 대표는 “올해 JTBC 드라마 ‘비밀은 없어’, 티빙,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 글로벌 OTT 공개 예정작 ‘트리거’,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등 5~6편의 작품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족계획’(가제)은 살아남기 위해 가족으로 위장한 특수 능력자들이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남다른 방법으로 해치워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두나가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다정한 엄마 ‘한영수’ 역을 맡는다. 소심하지만 아내 사랑꾼인 아빠 백철희 역은 류승범이 연기한다.

까칠하지만 내심 가족들을 아끼는 할아버지 ‘백강성’ 역은 베테랑 배우 백윤식이 캐스팅 됐다. 마지막으로 따뜻하고 온화한 성격의 아들 ‘백지훈’ 역은 로몬이, 17세 동갑내기이자 까칠하고 예민한 딸 ‘백지우’ 역에는 신예 이수현이 합류한다.

‘가족계획’은 드라마 ‘허쉬’, ‘슈츠’ 등을 집필한 김정민 작가가 크리에이터 및 각본을 맡았다. 영화 ‘보이스’의 메가폰을 잡은 쌍둥이 형제 김곡, 김선 쌍둥감독이 연출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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