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미국의 음악 시상식에서 수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는 K-팝 신인임을 입증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s 2024)’가 발표한 올해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K-팝 최고의 신인(Best New Artist(K-Pop))’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지난 2014년부터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아이하트라디오 방송국과 어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노래 등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4월 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팝 최고의 신인’은 올해 신설된 3개 K-팝 부문 중 하나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해 5월 데뷔해 신선한 퍼포먼스와 자유분방한 에너지로 눈에 띄는 활동을 보여주었다. 이에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의 ‘K-팝 최고의 신인’ 후보로 지명되면서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미니 1집 ‘WHY..’(2023년 9월 발매)로 데뷔 112일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입성했고,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신흥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이머징 아티스트’와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찍었다. 이들은 또한, 써클차트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연간 앨범차트에서 총 71만 7,927장의 음반 판매량을 달성하는 등 지난 한 해 국내외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1년도 지나지 않아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 ‘더팩트 뮤직 어워즈’, ‘멜론 뮤직 어워드 2023’,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총 8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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