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하이브부터 SM·JYP·YG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4대 엔터 기업을 중심으로 한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이 출시된다.

21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SM·하이브·JYP·YG 등 국내 4대 연예기획사에만 투자하는 첫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엔터테인먼트 회사에만 투자하는 'ACE KPOP 포커스'를 이르면 이달 말 상장된다. NH투자증권의 'iSelect K-POP 포커스 지수'를 100%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으로 총 수수료율은 0.3%로 책정된다"고 설명했다.

상품은 기초자산의 95%를 SM엔터(25.75%), 하이브(25.64%), JYP엔터(24.46%), YG엔터(18.36%) 등 4대 기획사로 구성된다. 나머지 5%는 (여자)아이들의 소속사 큐브엔터(1.14%), SM의 플랫폼 손자회사 디어유(0.94%), '마마무'의 소속사 알비더블유(361570)(0.93%) 등으로 구성된다.

앞서 'TIGER 미디어컨텐츠', 'KODEX 미디어&엔터테인먼트', 'HANARO Fn K-POP&미디어' K팝 관련 테마 ETF가 상장된 바 있지만 주요 기획사로 구성된 ETF 출시는 해당 상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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