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데뷔 후 첫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차은우가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소재의 한 카페에서 미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과 데이트를 즐겼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또 차은우가 해당 여성과 카페에서 창 밖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긴 사진까지 첨부됐다.

사진을 공개한 이 누리꾼은 "LA에서 우연히 차은우를 봤다. 찍기 조금 그래서 뒤통수만 찍었는데 차은우가 맞다"라고 설명했다. 누리꾼의 설명대로 남성은 차은우가 맞다. 다만 핑크빛 현장은 아니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이 차은우의 열애에 대한 호기심을 보이면서 급기야 보도로 이어지게 됐다.

하지만 현장은 오는 2월 솔로 데뷔를 앞둔 차은우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다. 상2대는 차은우의 연인이 아닌 할리우드 배우 올리비아 핫세(Olivia Osuna)의 딸, 배우 인디아 조이 아이슬리(India Joy Eisley)다.

28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 “차은우가 최근 미국에서 배우 인디아 아이슬리와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차은우는 2014년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데뷔한 후 11년 간 단 한 번도 열애설이 보도된 적 없다. 열애설 비슷한 해프닝도 없던 인물. 이처럼 사생활이 베일에 싸여있는 탓에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사진이 올라온 것 만으로 소문에 휘말렸다. 웃지 못할 해프닝인 셈이다.

인디아 아이슬리는 1993년 10월 28일 생이다. 가수 겸 배우 데이비드 아이슬리(David Eisley)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세계적인 스타 배우 올리비아 핫세 사이에서 태어났다. 뛰어난 미모와 연기력으로 2005년 데뷔했다.

한편 차은우는 2월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인 첫 팬 콘서트에서 솔로 앨범의 수록곡 무대 최초 공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차은우는 그간 다수의 작품 OST에 참여한 적 있지만 아스트로 그룹 활동 외에 솔로로 앨범을 발매하는 건 가수 데뷔 8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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