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데이트 폭력은 NO" vs 서민재 "증거 있어", 치열한 진실공방 [이슈&톡]
2024. 07.10(수) 15:15
남태현, 서민재
남태현, 서민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필로폰 투약 논란에 이어 이번엔 데이트 폭력 의혹이다. 위너 출신 남태현과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의 지독한 악연이 이어지고 있다.

남태현의 데이트 폭력 의혹이 불거진 건 최근 서민재가 자신의 글쓰기 플랫폼에 '내가 겪었던 데이트 폭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부터. 이에 따르면 남태현은 서민재에게 사적인 사진과 영상을 보내며 그를 협박하는가 하면, 손바닥으로 이마를 세게 밀어 넘어트리기도 했다. 이로 인해 서민재는 양 무릎에 찰과상과 한쪽 발목 부종 진단을 받았다고.

처음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남태현은 얼마 뒤 해명에 나섰다. 그는 "전후 사정은 무시한 채 본인의 이야기는 제외, 상대의 잘못만 골라 언급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라며 "현재 올라오고 있는 글의 내용들은 2~3년 전 연인 사이에 있었던 사적인 일들이다. 누가 더 잘못했다 덜 잘못했다 할 것 없이 서로 잦은 싸움들이 있었다. 그중 내가 일방적으로 데이트 폭력을 한 적은 맹세컨대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준 행동들에 대해 사과와 화해를 했고, 최근까지 관계를 유지하다 헤어졌다고 설명한 남태현은 "앞으로 또 어떤 글을 작성할지 모르지만, 난 전 연인과의 관계와 관련해 앞으로 어떤 폭로도, 대응도 하고 싶지 않다. 그동안 철없이 살아온 것에 대해 뼈저리게 후회하고 반성하며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고 있고, 이렇게 참는 것 또한 더 나아지기 위한 걸음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때 연인이었던 그 친구의 행복을 빌며, 남아있는 누군가에 대한 분노를 없애고 편안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서민재는 곧장 반박에 나섰다. 남태현의 주장과는 달리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하며 보냈던 문자와 영상 캡처본, 폭행했을 당시 목격자와 병원 진단서 모두 갖고 있다는 것. 이어 서민재는 "상처를 입힌 상대에게 '분노를 없애고 편안해지라'라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그간 내게 해왔던 남태현 씨의 행적을 생각하면 내 행복을 빈다는 말에 진심이라곤 전혀 없을 거다"라며 남태현을 향한 분노를 표했다.

이렇듯 남태현과 서민재는 서로 상반된 입장을 내세우며 치열하게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남태현은 절대로 일방적인 다툼은 없었다는 입장인 반면, 서민재는 자신이 피해자라 주장하고 있는 상황. 남태현의 과거 행동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진 않았지만, 지난달부터 꾸준히 해왔던 집필 활동까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종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남태현 | 서민재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