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코미디 김원훈이 'SNL 코리아' 시즌6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원훈은 7일 소속사 메타코미디를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즌"이라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원훈은 "이번 시즌은 시간이 참 더디게 흐른 것 같다. 새로운 웃음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고, 그만큼 부담감을 안고 이번 시즌을 맞이했다. 항상 내가 해온 연기와는 다른 느낌을 어떻게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최고의 코미디 무대에서 멋진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었고, 또 책임감을 갖고 임했던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미디 무대에 항상 갈증을 느끼는 내게 'SNL 코리아'는 시원한 생수 같은 프로그램"이라며 "새로운 시즌이 시작돼도 지금처럼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길 바란다. 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SNL 코리아'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원훈은 지난 시즌2의 13회부터 'SNL 코리아' 크루로 합류, 매 시즌마다 본캐를 잊게 만드는 탁월한 연기력과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시즌 6에서는 '동호회의 목적'에서 여성 회원을 위한 세심한 매너와 철저한 준비성이 돋보이는 캐릭터로 깨알 같은 열연을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김원훈은 유튜브 채널 '숏박스'에서 '장기 연애', '찐남매'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 중인 DRAMAcube '끝내주는 부부'에도 고정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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