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놀라운 토요일' 권유리와 김동현이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30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의 고수와 권유리가 출연해 가사 맞히기에 도전했다.

이날 권유리는 디즈니+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동현에 대한 반가움을 표하면서도 "올해 함께 예능을 하며 김동현에 대해 깨달은 게 있다. 겉모습만 보면 멋있고 싸움도 잘 하고 그래서 강단 있는 스타일인 줄 알았는데, 사람이랑만 잘 싸우고 나머지는 겁이 많더라. 뭔가 쫄보이기도 했다"라고 돌연 디스를 하기 시작해 김동현을 당황케 했다.

이어 권유리는 "오늘 목적은 딱 하나다 빨리 간식 게임에서 1등을 해서 동현 오빠의 오답 파티를 구경하는 거. 그게 내 목표다"라고 도발에 나서기도 했다.

이를 들은 김동현 역시 "왠지 마지막에 둘이 같이 남을 것 같다"라고 반박하며 "유리 씨가 나랑 비슷한 면이 많다. 뭔가 잘 까먹고 말실수도 많이 한다. 완전 우리 과다. 일대일 싸움이 기대된다. 일대일은 이길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어떤 결과를 낼지 궁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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