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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티비데일리 &gt; 영화</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section.html?section=8</link>
<description>티비데일리</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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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암살자들' 300만 돌파 확실…日 애니 '치아카와' 주말 1위 [박스오피스] </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7571021805269008</link>
<description><![CDATA[[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영화 '암살자들'이 300만 고지를 눈 앞에 뒀다.

12일 &#8203;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이미지 기준)에 따르면 지난 11일 하루 동안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는 일일 관객수 11만 9,958명을 동원하며 1계단 상승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 128만 1,482명, 누적 매출액 133억 5,152만 610원을 기록했다.  

&#8203;전날 1위였던 '암살자(들)'은 이날 일일 관객수 10만 8,042명, 상영횟수 4,016회를 기록하며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누적 관객수는 299만 2,539명, 누적 매출액은 293억 8,749만 6,770원이다.  

&#8203;이어 3위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일일 관객수 5만 3,759명(누적 관객수 174만 4,160명, 누적 매출액 176억 7,248만 820원)으로 자리를 지켰다. 4위는 '오디세이'로 일일 관객수 2만 5,270명, 누적 관객수 1,217만 9,163명, 누적 매출액 1,387억 368만 1,060원을 기록했다. 5위는 일일 관객수 1만 5,183명을 모은 '부활남: 더 레드'(누적 관객수 30만 2,355명, 누적 매출액 30억 6,253만 150원)가 한 계단 상승하며 이름을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description>
<author>김지현 기자</author>
<pubDate>Mon, 12 Oct 2026 07:18:22 GMT</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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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유해진X박해일 '암살자(들)' 논란 딛고 1위…300만 목전 [박스오피스]</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6788761805230008</link>
<description><![CDATA[[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영화 '암살자(들)'이 논란을 딛고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앞두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지난 10일 13만 852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에 누적 관객수 288만 4498명이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일각에서는 영화와 관련 역사 왜곡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암살자(들)' 측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2위는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차지했다. 하루동안 13만 5798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16만 1527명을 기록했다. 

3위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날 6만 7466명을 기록, 누적 관객수 169만 401명을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암살자(들)' 포스터]]]></description>
<author>안윤지 기자</author>
<pubDate>Sun, 11 Oct 2026 09:34:3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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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암살자(들)' 주말 300만↑ 확실, 불타는 화제성 [박스오피스]</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6006791805200008</link>
<description><![CDATA[[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노이즈' 효과일까. 역사 왜곡 논란 속 영화 ‘암살자(들)’이 누적관객수 300만이 코앞이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지난 9일 하루 동안 16만 976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74만 5841명으로, 300만 명까지 약 25만 4000명을 남겨두고 있다.

추석과 개천절 연휴에 이어 한글날 연휴에도 흥행 선두를 유지하는 상황. 또한 한국영화 예매율에서도 26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기자와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으며, 같은 달 23일 국내 개봉한 이래 줄곧 화제성을 견인하고 있다.

다만 개봉 이후 영화가 역사적 사건을 재구성한 내용을 두고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고, 이에 관련해 제작진은 창작의 자유라는 입장을 내놨다. 노이즈 속 화제성이 지속되면서 이번 주말 300만 관객은 거뜬히 넘을 전망.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로 15만 2104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2만 5694명으로 100만을 돌파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같은 날 6만 8740명을 불러 모으며 3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2만 2820명으로 나타났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description>
<author>이기은 기자</author>
<pubDate>Sat, 10 Oct 2026 11:51:19 GMT</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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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문가영, ‘2026 아시아스타어워즈’ 아시아 와이드상 수상 쾌거</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5418531805177008</link>
<description><![CDATA[[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문가영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영향력을 입증했다.

문가영은 지난 7일 글로벌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부산국제영화제가 공동 개최한 '2026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에서 '아시아 와이드상'을 받았다.

문가영은 영화와 드라마, 앰버서더 활동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폭을 넓혀 왔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만약에 우리'에서는 한정원 역을 맡아 세대를 아우르는 현실 공감 로맨스 속 섬세한 감정 연기로 국내외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수상 소감에서 문가영은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올해는 유독 많은 사랑과 애정을 받고 있음을 실감하는 한 해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21>
이어 "어떠한 순간의 결과보다도 그 길을 함께 걸어오신 모든 분들이 많이 떠오른다. 저를 빛나게 해 주신 주변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앞으로도 치열하게 연기에 대해 고민하고 거침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문가영은 2027년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고래별'에서 선하고 야무진 심성을 지닌 허수아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판타지오]]]></description>
<author>황서연 기자</author>
<pubDate>Fri, 09 Oct 2026 19:30:53 GMT</pubDate>
</item>
<item>
<title>'암살자(들)' 258만, 악재 속 여전한 1위 흥행세 [박스오피스]</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5050801805135008</link>
<description><![CDATA[[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영화 '암살자(들)'이 여러 악재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8일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은 일일 관객수 6만4010명을 동원하며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58만4873명이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 23일 개봉 이후 영화 속 역사적 사실 재구성 과정을 두고 상영 중단 요구와 행사 파행 등 정치·문화계 전반으로 논란이 퍼졌으나, 극장가에서는 오히려 논란을 통한 입소문이 일어 흥행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2위는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감독 오이카와 케이)이 차지했다. 일일 5만5242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수는 87만3590명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만화 '먼작귀'를 원작으로, 치이카와와 친구들이 특별한 섬으로의 초대장을 받고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3위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다. 일일 관객수 3만3301명, 누적 관객수 155만4083명이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타짜' 시리즈 네 번째 작품으로, 허영만 화백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그리고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 판을 벌이는 범죄 영화다.
<@1>
4위에는 8일 개봉한 '룩백'(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과 감독 및 주연 배우들의 내한에 힘입어 일일 관객 수 2만556명, 누적 2만960명을 기록했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학교 신문에서 네컷 만화를 그리는 자신만만한 소녀 후지노와 그를 동경하지만 세상 밖이 두려워 방 안에 틀어박힌 외톨이 쿄모토의 우정을 다룬 작품이다.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는 전날보다 한 계단 내려간 5위를 기록했다. 일일 1만5428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수는 1208만3945명이다. '오디세이'는 신들의 저주와 괴물들의 위협 속에서도 혼란에 빠진 가족과 왕국을 되찾기 위해 거스를 수 없는 운명에 맞서는 트로이 전쟁 영웅 오디세우스의 처절한 귀환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 밖에 6위 '부활남: 더 레드', 7위 '입에 대한 앙케트', 8위 '인턴', 9위 '디거', 10위 '옵세션'이 뒤를 이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암살자(들)' 포스터]]]></description>
<author>황서연 기자</author>
<pubDate>Fri, 09 Oct 2026 09:18:00 GMT</pubDate>
</item>
<item>
<title>[속보] 故 김창민 감독 폭행 가해자 2명, 징역 20년·15년 구형</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4525911805119008</link>
<description><![CDATA[[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 식당을 찾았다가 폭행을 당해 숨진 김창민 영화감독 사건의 피고인 2명에게 각각 징역 20년과 15년이 구형됐다.

8일 의정부지방공소청 남양주지청은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국식)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살인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남성 A 씨와 B 씨에게 각각 징역 20년과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공소청 검사는 "본 사건은 국민적 공분을 사고 큰 충격을 줬다"며 "피고인들은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김 감독을 무참히 폭행해 살해했다"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검사는 수사 과정에서 피고인들이 허위 진술을 하거나 서로 말을 맞춘 점도 지적했다. 공범으로 밝혀질 경우 가중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이같이 행동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유족은 피고인들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라며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A 씨와 B 씨는 지난해 10월 20일 오전 1시께 경기 구리시의 한 식당에서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 있던 김 감독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감독은 사건 발생 약 1시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해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장기기증을 한 뒤 세상을 떠났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김창민 감독 SNS]]]]></description>
<author>김진석 기자</author>
<pubDate>Thu, 08 Oct 2026 18:43:11 GMT</pubDate>
</item>
<item>
<title>'나랏말싸미' 조현철 감독, 담도암 투병 중 8일 별세</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4337041805113008</link>
<description><![CDATA[[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한글 창제를 다룬 영화 '나랏말싸미'를 연출한 조철현 감독이 한글날을 하루 앞두고 유명을 달리했다.

8일 새벽 조철현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67세.

조철현 감독은 지난 2월 담도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던 중 끝내 세상을 떠났다.

1959년생인 고인은 30여 년간 영화 기획과 제작, 시나리오 집필 등 영화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준익 감독의 '황산벌',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평양성'에서는 제작과 기획, 각본에 참여했고, '사도'에서는 각본을 맡았다. '달마야 서울 가자', '즐거운 인생', '님은 먼 곳에' 등도 제작했다.

연출 데뷔작은 2019년 개봉한 '나랏말싸미'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소재로 한 사극으로, 송강호 박해일이 주연을 맡았으며 故 전미선의 유작이기도 하다.

고인의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7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description>
<author>황서연 기자</author>
<pubDate>Thu, 08 Oct 2026 13:28:24 GMT</pubDate>
</item>
<item>
<title>영광의 부국제, 공포의 계산서…기획사 울리는 '헤메스 공포' [31st BIFF] </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4158371805111008</link>
<description><![CDATA[[부산=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에게 부산국제영화제는 영광의 무대다. 하지만 그 무대를 준비하는 매니지먼트사에게는 공포의 시간이기도 하다. 레드카펫 위 화려한 모습 뒤에 감당하기 버거운 비용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헤메스'(헤어·메이크업·스타일리스트) 비용이다.

지난 6일 막을 올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수많은 배우들이 집결했다. 이들은 개막식과 레드카펫, 관객과의 대화(GV) 등 각종 공식·비공식 행사에 참석하며 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곳곳이 배우들의 무대가 됐다.

영화계 불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부산을 찾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배우들에게는 의미 있는 일이다. 작품 부재로 사실상 '고사' 위기에 놓였다는 매니지먼트사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때 영화제에 초청받았다는 것은 출연 작품을 관객에게 직접 소개하고,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낼 기회를 얻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배우들을 부산으로 데려온 기획사들의 사정은 조금 다르다. 반가움도 잠시, 현실적인 계산기를 두드려야 한다.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것은 '헤메스' 비용이다.

이미지가 곧 경쟁력인 배우들에게 스타일링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작품 속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은 물론, 공식석상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같은 배우라도 어떤 의상과 헤어스타일, 메이크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대중에게 전혀 다른 인상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처럼 여러 행사가 집중된 자리에서는 일정마다 새로운 스타일링을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배우 한 명의 완벽한 모습을 위해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등 여러 전문가가 동행한다.

문제는 그 비용이다.

소속 배우 여러 명과 함께 부산을 찾은 한 기획사 대표는 "2박3일 일정을 소화하려면 헤어와 메이크업 담당자들에게 3일치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 하루만 스타일링이 필요한 경우라도 마찬가지다. 원장급이 오면 출장비까지 포함해 하루 200만원씩을 요구하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스타일리스트 비용은 별개다. 헤어와 메이크업 담당자들이 시술과 출장에 따른 비용을 받는다면, 스타일리스트는 의상 준비와 관리 등에 필요한 비용까지 고려해 금액을 책정한다. 여기에 배우와 동행하는 매니저 등 수행 인력의 인건비와 숙박비, 교통비까지 더해진다.

해당 대표는 "배우 한 명을 위해 하루에 2000만원 이상을 회사에서 투자해야 하는 수준"이라고 볼멘소리를 냈다.

이는 헤메스 비용을 비롯해 의상비와 수행 인력, 부산 체류에 필요한 제반 비용 등을 모두 포함한 대략적인 추산액이다. 배우의 인지도와 동행 인력, 의상 협찬 여부 등에 따라 실제 지출 규모에는 차이가 있지만, 여러 배우가 동시에 부산을 찾는 기획사 입장에서는 부담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이를 상쇄할 만한 지원도 예전만 못하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올해 영화제는 거리에서부터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된다. 과거 협찬사들의 홍보 공간과 각종 체험 부스가 마련돼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풍경과 비교하면 다소 허전한 모습이다. 영화제의 열기를 끌어올리던 거리 홍보와 부대행사도 상대적으로 아쉽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런 분위기는 배우들을 지원하는 매니지먼트사들의 체감 부담과도 맞닿아 있다. 영화제 측에서 초청 배우와 동행 스태프에게 제공하던 지원이 줄었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결국 부족한 부분은 기획사가 자체 예산으로 충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영화제 참석이 당장 수익으로 연결되는 일정은 아니라는 데 있다. 작품 홍보와 배우의 이미지 관리, 영화계 인맥 형성 등 무형의 가치는 분명하지만, 수천만원에 달하는 지출을 감수해야 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부산에서 만난 또 다른 기획사 대표 역시 비슷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배우라면 누구나 오고 싶어 하고, 또 와야 하는 자리"라면서도 "여러 배우가 동시에 참석하게 되면 회사에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상당하다"고 토로했다.

특히 일부 기획사에서는 헤메스 업계의 비용 책정 방식 자체에 대한 불만도 제기하고 있다. 이 대표는 과도한 비용 청구 관행을 지적하며 업체 간 담합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까지 드러냈다. 그는 "세금 처리는 잘 되고 있는지도 의문스럽다. 매니지먼트 협회를 중심으로 단체 행동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물론 헤어와 메이크업, 스타일링 역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공되는 노동인 만큼 그에 상응하는 정당한 대가가 보장돼야 한다는 점도 분명하다. 결국 업계에서 제기하는 문제는 비용의 적정성과 책정 방식, 그리고 그 부담을 누가 감당하느냐에 있다.

배우들에게 부산국제영화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다. 자신의 작품을 알리고, 동료들과 교류하며, 영화인으로서 존재감을 확인하는 축제다. 매니지먼트사 역시 그 가치를 알기에 적지 않은 지출을 감수하면서 배우들을 부산으로 데려온다.

하지만 영화제를 찾는 것 자체가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특히 재정적 여유가 없는 중소 매니지먼트사나 신인 배우들에게는 영화제 참석 여부를 고민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기는 셈이다.

영화제는 작품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그 작품을 만든 사람들과 작품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함께할 때 비로소 축제가 된다.

배우들은 화려한 조명 아래 웃지만, 이들을 데려온 기획사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영광 뒤편에 자리한 씁쓸한 현실이다.

영화는 남을 수 있다. 하지만 배우와 영화인들이 부담 없이 모일 수 없는 축제라면, 그 축제의 가치까지 온전히 남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한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description>
<author>김지하 기자</author>
<pubDate>Thu, 08 Oct 2026 08:30:3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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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올누드 포옹·액션까지" 류승룡→옹성우 '정가네', 뜨거운 힐링물 온다 [31st BIFF 종합]</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3566851805007008</link>
<description><![CDATA[[부산(해운대구)=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정가네'가 올 겨울 극장가를 찾는다.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영화 '정가네'(감독 김지현)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지현 감독을 비롯해 류승룡, 박해준, 옹성우, 이상희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가네'는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살아온 형제 만수(류승룡)와 병수(박해준)가 마을을 덮친 위기 속에서 송아지 장수를 지키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이야기다. 

김 감독은 "가족은 같이 있으면 지지고 볶고 싸우지만 결국 함께 살아간다. 자신의 곁을 지키려고 하는 마음을 잔잔하게 풀어낸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배우들은 제목과 같이 정이 가는 배우들이다. 배우이기 전에 사람으로서 호감 가는 분들이다. 사람 자체가 호감이라는 점이 주는 매력이 곧 캐스팅 포인트였다"라고 말했다.

<@1>
<b> ◆ "연기력·매력 만점" 류승룡·박해준·옹성우·이상희가 온다 </b> 

'정가네'에서는 연기력도, 매력도 만점인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먼저 류승룡은 극 중 동생에게만 무뚝뚝한 형 만수 역을 맡았다. 그는 "무뚝뚝하지만 깊고 장중한 진심을 담은 인물"이라며 "영화를 얼마 전에 봤는데 수염이 풍성한 모습이더라. 이게 다 내 수염인데, 우스개소리로 5년 후에 찍은 것 같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라고 웃어 보였다.

박해준은 극 중 형에게만 까칠한 동생 병수로 분한다. 그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병수란 캐릭터가 참 재밌다. 태어나자마자 형의 그늘 아래서 자라, 형을 존경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콤플렉스를 갖는다. 되게 골칫덩어리이면서도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인물"이라며 "오히려 그런 모습이 배우로서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철부지 역할이라 현장에서도 마음껏 철딱서니 없이 연기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두 형제 사이에 낀 신입 수의사 정훈 역은 옹성우가 맡았다. 옹성우는 "정훈은 유일한 외부인이자 신입 수의사다. 관객처럼 이 마을 분들을 처음 만나는 인물이라, 모든 게 새롭고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관객들과 신선함과 생생함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현장에서 본 배우들의 모습을 돌아봤다. 그는 류승룡에 대해 "굉장히 재밌고 위트 있으면서도 묵직하고 진중한 부분이 공존한다. 사실 필모그래피를 보면 다양한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지 않나. 영화에서 대사가 없어도 사람 자체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라며 "수염 같은 경우도 처음 도전하는 거였는데 흔쾌히 응해주셨다. 털이 많아서 그런지 따뜻한 매력이 묻어났고, 사람을 연민하는 따뜻한 본성이 캐릭터에도 잘 녹아든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박해준에 대해서는 "배우 안에 '똘끼'와 이유 없는 반항 같은 매력이 있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박해준은 "바로 그 자유로움 덕분에 연기가 훨씬 더 재밌어질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받아쳤다.

또한 옹성우에 대해 현장에 밝은 에너지를 준 "우리 영화의 한 마리 송아지 같은 존재였다"라고 칭찬했으며, 형제의 동생 경은 역을 맡은 이상희에게는 '믿고 쓰는 배우'라는 찬사를 보냈다. 김 감독은 "감독으로서 어떤 대사를 표현할 때 고민이 따르는 지점이 있는데, 이상희 배우에게 그 대사가 넘어가면 너무나 놀라울 정도로 질감이 풍부해졌다. 다시 작업하게 된다면 정말 믿고 쓰는 배우로서 좋은 호흡을 맞추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2>
<b> ◆ 송아지 출연·추격전…'정가네' 뜨겁다 </b> 

이번 작품은 '소'가 중심이 되는 만큼, 출연 배우들 모두 송아지와 각별한 연기 호흡을 맞췄다. 류승룡은 송아지 '장수'에 대해 "웬만한 배우보다 낫더라"라며 "송아지와 스킨십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이 아이가 정말 잘 따랐다. 나한테 다가올 때도 끊임없이 핥아서 마치 강아지 같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옹성우는 "평소 동물 주인분께서 '얘가 원래 이런 애가 아닌데'라고 하실 정도로, 낯을 많이 가리는 동물들이 신기하게 나에게 잘 다가왔다. 원래 소들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않는다더라"라며 "내가 수의사 복장을 하고 있어서인지 나를 찾아와 핥아주었다. 그 순간 낯설었던 동물들과 가까워지며 큰 사랑스러움을 느꼈고, 수의사 역할을 소화하는 데도 정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렇다면 현재 장수의 근황은 어떨까. 김 감독은 "장수는 작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라 원래는 최소 분량과 단기간 촬영만 기획했었다. 나머지 장면은 배우들이 파란 인형을 안고 연기해야 할 판이었다"라며 "하지만 운명적으로 우리에게 찾아와 준 고마운 송아지다. 장수를 키우는 사장님의 말씀에 따르면, 원래 송아지가 살 수 있는 기간보다 훨씬 오래 살았고 이름 그대로 '장수'했다고 한다"라며 뿌듯함을 내비쳤다.

류승룡은 촬영 비하인드를 전하며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그는 "말도 안 되게 싸우던 만수와 병수가 올 누드로 부둥켜안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정말 많은 분이 이 작품을 통해 말할 수 없는 갈등을 소가 해결해 주는 과정을 만나게 될 것이다. 한 편의 시 같기도 하고, 동화 같기도 한 이 영화를 통해 소중한 것들을 마음에 담아가셨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김 감독은 영화의 매력에 대해 "우리 영화가 생각보다 액션이 많고 스펙터클하다. 따뜻한 힐링물이지만 마냥 잔잔하지만은 않다. 실제로 겨울 내내 추격전을 촬영하기도 했다"라면서도 "사실 난 이들이 보여주는 가족애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만수라는 캐릭터가 송아지를 키우거나 가족과 생활하는 신들이야말로 우리 영화의 근본적인 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우리 영화는 따뜻함을 넘어 뜨거운 영화다. 우리 모두 관계 속에서 살아가지 않나. 가족이나 동행하는 모든 존재와 함께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가네'는 오는 12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description>
<author>안윤지 기자</author>
<pubDate>Wed, 07 Oct 2026 16:04:45 GMT</pubDate>
</item>
<item>
<title>'정가네' 류승룡 "송아지와 연기, 웬만한 배우보다 낫더라" 웃음 [31st BIFF] </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3547311805003008</link>
<description><![CDATA[[부산(해운대구)=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영화 '정가네'의 배우 류승룡, 박해준이 송아지와 촬영한 경험을 밝혔다.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영화 '정가네'(감독 김지현)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지현 감독을 비롯해 류승룡, 박해준, 옹성우, 이상희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영화에서 송아지 '장수'와 연기 호흡을 맞춘 류승룡은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장수에 대해 "정말 그때 딱 태어난 정도"라며 "송아지가 강아지처럼 친근하더라. 생각도 못했지만, 정말 선물 같은 친구였다. 웬만한 배우보다 훨씬 낫더라"라고 극찬했다. 

이어 "난 송아지랑 스킨쉽하는 장면이 꽤 많다. 돌고래 등은 반복 훈련을 시키지 않나. 그런 게 아니라 이 아이는 정말 잘 따르더라. 나한테 다가올 때도 계속 와서 핥는다. 강아지 같았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박해준은 "소 나올 때 감독님이 너무 예뻐하더라. 배우들 나올 때보다 소 찍을 때 모니터를 어루만졌다. 옆에서 보고 있으면 '내가 소보다 못한 X인가' 생각했었다. 정말 예쁨 받으면서 촬영했다. 연기를 진짜 잘하더라. 운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정가네'는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살아온 형제 만수(류승룡)와 병수(박해준)가 마을을 덮친 위기 속에서 송아지 장수를 지키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이야기다. 오는 12월 개봉.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description>
<author>안윤지 기자</author>
<pubDate>Wed, 07 Oct 2026 15:32:11 GMT</pubDate>
</item>
<item>
<title>'정가네' 옹성우 "대본 읽을 때부터 동화 같았다…따뜻한 작품" [31st BIFF] </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3537921804997008</link>
<description><![CDATA[[부산(해운대구)=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영화 '정가네'의 배우 옹성우가 작품의 매력을 밝혔다.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영화 '정가네'(감독 김지현)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지현 감독을 비롯해 류승룡, 박해준, 옹성우, 이상희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옹성우는 극 중 신입 수의사 정훈 역을 맡았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정훈은 유일한 외부인이고, 신입 수의사다. 관객처럼 이 마을분들을 처음 만나는 인물이다. 모든 게 새롭고 어리바리한 모습이 신선함과 생생함을 공유하는 인물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본을 읽을 때부터 동화를 읽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흙 냄새가 나면서 따뜻하고 구수하고 그리운 느낌이 들더라. 이 마을에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따뜻한 작품이었다"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옹성우가 현장에서 밝은 에너지를 줬다고 칭찬했다. 그는 "옹성우는 우리 영화 속 한 마리 송아지 같은 존재였다. 사실 (옹성우가) 우리 영화에서 사투리 연기를 시도했다. 그래서 부산에서 보여줄 때 걱정이 많았다"라면서도 "현장에서 밝은 에너지가 필요했는데, 이 부분을 옹성우가 소화했다"라고 극찬했다.

'정가네'는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살아온 형제 만수(류승룡)와 병수(박해준)가 마을을 덮친 위기 속에서 송아지 장수를 지키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이야기다. 오는 12월 개봉.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description>
<author>안윤지 기자</author>
<pubDate>Wed, 07 Oct 2026 15:16:32 GMT</pubDate>
</item>
<item>
<title>슈화 스크린 데뷔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자매가 묻는 행복의 의미 [31st BIFF 종합]</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3526571804985008</link>
<description><![CDATA[[부산=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슈화의 스크린 데뷔작 '오래오래 행복하게'가 관객들을 찾는다.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영화 '오래오래 행복하게' 야외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감독 펑이 피오나 롼, 슈화, 진선, 채범희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래오래 행복하게'는 성격이 전혀 다른 두 자매의 삶에 우연히 길고양이 한 마리가 들어오면서 겉보기엔 평온했던 일상이 흔들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슈화는 극 중 집안의 막내이자 활발하고 천진난만한 주인공 린자치(林家琪)역으로 분했고, 연출은 중화권 대표 영화제인 금마장 수상 감독인 피오나 론(阮鳳儀)이 맡았다.

이날 펑이 피오나 롼 감독은 "이 작품은 행복이 무엇인지, 어떤 것이 진심의 행복인지에 대해 논의한다. 슈화의 첫 스크린 데뷔를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작품을 소개했다.

슈화는 "오늘 '부산 국제 영화제' 올 수 있어 영광이다. 영화 다 보셨냐. 많이 기대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스크린 데뷔 소감을 전했고, 진선은 한국어로 "만나서 반갑습니다. 부산에서 여러분을 만나서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두 자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이유에 대해 묻자 감독은 "저도 여동생이 있다. 슈화 배우도 세 자매 중 한 분이다. 그렇지만 자매에 관한 영화는 적다고 생각했다. 여성의 가치성을 자매를 통해 보여줄 수 있고, 가치관에 대해서도 얘기하는게 유의미하다고 생각했다. 행복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저희 작품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1>

자신의 캐릭터를 자랑해달라는 요청에 슈화는 "상상도 많이 하고 착하고, 행복을 찾는 길에 가면서 뭔가 자신의 고민과 기대에 가까워지면서 많이 고민하며 성장하는 인물이라 많이 기대해주셔도 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자매처럼 느꼈던 순간은 없었을까. 슈화는 "언니를 처음 봤을때 부터 잘 맞을 것 같았다. 촬영하는 동안, 연습하는 동안도 언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언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주 연락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친근감이 타고난 것 같단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고, 진선은 "저도 첫 눈에 동생이라 여겨졌다. 첫 눈에 봤을때부터 보호하고 아끼고 싶었다. 슈화도 저에게 모든걸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오래오래 행복하게'라는 영화의 제목에 대해 감독은 "극 중 슈화의 마지막 대사가 답을 내려드릴 것 같다. 일반적으로 행복은 긍정적이고, 친구들과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행복은 항상 긍정적이지 않을 수 있고, 고민과 방황을 포함하고 있을수도 있다는 걸 전하고 싶다"라고 작품이 가진 의미를 언급했다.

한편, '오래오래 행복하게'는 오는 2027년 정식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description>
<author>김진석 기자</author>
<pubDate>Wed, 07 Oct 2026 14:57:37 GMT</pubDate>
</item>
<item>
<title>"결국 시선의 이야기"… 이창동 감독 8년 만 신작 '가능한 사랑' 출격 [31st BIFF 종합]</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3519631804982008</link>
<description><![CDATA[[부산=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이창동 감독의 8년 만의 복귀작 '가능한 사랑'이 베일을 벗는다.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영화 '가능한 사랑'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창동 감독,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함께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날 전도연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와서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에 감사하고, 설레고 기쁘다. 저희 영화 이야기를 들어주시려 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고, 조인성은 "오늘 약 3만 명이 오신 것 같다. 집에서도 보고 계신 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겠다. 제가 영화 안에선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만 오늘은 유창하게 영어를 못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인사를 전했다.

이창동 감독은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버닝' 이후 8년 만에 신작을 선보이게 됐다. 그는 "여러 차례 이야기를 했고, 기사화도 많이 된 것 같다. 10여 년 전에 있었던 한국 대기업의 구조조정 이후에 집단파업, 거기에 따른 진압 사건이 있었다. 그때 해고된 노동자들이 해고된 것 보다도, 해고되는 과정에서 국민들이 자기편이 안 됐다는 노동자들이 해고된 사람과 산 자와 죽은 자를 나눌 정도로 깊은 골이 파였고, 같이 일하는 사람마저도 서로를 싫어하고 미워하는 집단적 트라우마가 있었다. 옆에서 이런 걸 지켜보며 이것이 이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자체적으로 삶이 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다만 이 감독은 "이들의 이야기를 내가 이야기할 자격이 있나 싶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도 생각했다. 질문에 확신을 갖지 못했었다. 많은 시간이 지나오며 노동의 의미가 급속도로 사라져 가고 있고, 지금은 AI 시대가 와서 사람들이 자기 일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조차 알 수 없는 시간이 됐다"라며 "그때 다큐멘터리 감독의 이야기를 같이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그게 제가 생각하기에는 해고된 노동자들의 고통이 타자의 고통이 아니고 나의 이야기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나 자신의 정직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긴 시간이 지났지만 하게 됐다"라며 작품 공개를 앞둔 소회를 전했다.

이어 이창동 감독은 "다큐멘터리 감독의 카메라가 들어오며 비로소 제가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카메라가 결국 시선이다. 누군가가 카메라를 든다는 건 본다는 의미다. 본다는 것 자체가 힘을 갖고 있다. 보는 사람이 힘을 갖고 있는 것이고, 보는 것을 당하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힘의 상대가 되는 것 이다. 이 영화는 시선에 관한 이야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영화가 가진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1>

앞서 '가능한 사랑'은 지난 9월 12일(현지시각) 제8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영화 공개 이후에는 설경구와 조인성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설경구는 "놀림을 너무 많이 받았다. 제가 두 번째로 본 날이었는데, 한국에서 볼 때보다 베니스에서 진짜 영화를 본 것 같았다. 그러면서 속울음이 시작되다가, 박수를 받고 벅찬 감정이 들었다. 촬영장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더라"라고 회상했고, 조인성은 "저는 마침 혀를 깨물어서 울었던 것 같다. 영화를 보고 나서 감동과 경구 형의 여러 감정들이 동기화되면서 울컥했다. 더 안 울려고 하니까 눈물이 났던 것 같다. 안 울려고 왼쪽을 봤는데 여정이가 울고 있어서 곤란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여정과 전도연은 "꾹 참고 있었는데 눈물이 나니까 다독이게 되더라"라며 "저도 감격스러워 울컥했는데 미옥이 같은 마음으로 설경구 씨를 안아준 것 같다"라는 소회를 전했다. 그러나 이창동 감독은 "소위 말하는 영화 끝나고 난 뒤 커튼콜 같은 것이었다. 앞에 나선 사람들이 우는 모습이 흔하지 않을뿐더러, 보기 좋은 관경도 아니었다. 다른 걸 신경 쓰고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조인성은 자신이 연기한 상우에 대해 "처음 감독님 만나 뵀을 때 그런 얘기를 했다. 외피의 모습이 캐릭터와 맞을 순 있으나, 실제 조인성의 삶은 그렇게 살 질 않아서 모르겠단 질문으로부터 캐릭터를 연구하기 시작했다"라며 "이 상황만 보더라도 가이드라인이 있는데, 스타와 배우의 관계처럼 우리는 소통을 하려고 하고 친절하게 여러분을 대하지만 더 이상 가까이 가지 못하는 관계기도 하고, 배우 조인성이 가지고 있는 관계성처럼 사물을 바라볼 수 있겠단 생각을 갖게 됐다. 최대한 스티브 잡스가 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2>

설경구는 자신의 배역 호석에 대해 "대사가 없어서 몸으로 했다"라고 겸손을 표하면서도 "노동을 한 몸을 만들었던 것 같다. 저는 저라고 생각했다. 제 캐릭터 이름이 호석인데, 호석이 저 같다고 말했다. 가장 보편적인 대한민국의 남성성을 상징하는 인물이라 생각했다. 영화를 보시고 한줄평을 보내주신 걸 보면 내가 호석이라고 하시는 분도, 아버지가 호석이랑 똑같단 분도 계셨다. 보편적인 한국의 아버지, 고생하면서 사셨지만 표현은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았던 세대를 생각했다. 그러나 이걸 반복해선 안된다. 더 좋은 세상에서 살아야 하지 않겠냐"라고 전했다. 

조여정은 "미옥(전도연)과 호석만 보고 갔다. 제가 본 시선에서 미옥과 호석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았다. 영화를 5번 봤는데, 미옥과 인터뷰를 하는 신이 있는데, 어릴 때 이야기를 시작하는 그 모습이 같은 배우인데 배우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그 순간도 생각나고 앞에서 선배가 연기가 아닌 진짜를 말하는 듯했다"라며 감탄했다. 설경구는 "조인성과 조여정이 미웠다. 너무 젠틀하고 배려해서, 제가 전도연 씨에게 욕을 더 먹었다. 이 둘같은 사람이 드물다고 생각한다. 전 레드카펫 할 때도 그냥 간다. 조인성 씨는 에스코트를 하셔서 제가 욕을 더 먹는다. 그래서 이 분들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이창동 감독은 "저희 영화가 보통 재밌다고 생각할만한 영화는 아닌데도 불구하고, 오픈 토크는 재밌는 영화를 두고 하는 이야기처럼 느껴질까봐 걱정되기도 한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영화를 감상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음 좋겠다"라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전했다. 전도연은 "저희 재밌는 영화 '가능한 사랑'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 '가능한 사랑'의 뒷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라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가능한 사랑&#8203;'은 오는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description>
<author>김진석 기자</author>
<pubDate>Wed, 07 Oct 2026 14:46:03 GMT</pubDate>
</item>
<item>
<title>아이들 슈화, 배우로 첫발 "'오래오래 행복하게' 예쁘게 봐주셨으면" [31st BIFF]</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3519311804980008</link>
<description><![CDATA[[부산=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아이들 슈화가 스크린에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영화 '오래오래 행복하게' 야외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감독 펑이 피오나 롼, 슈화, 진선, 채범희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래오래 행복하게'는 성격이 전혀 다른 두 자매의 삶에 우연히 길고양이 한 마리가 들어오면서 겉보기엔 평온했던 일상이 흔들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슈화는 극 중 집안의 막내이자 활발하고 천진난만한 주인공 린자치(林家琪)역으로 분했고, 연출은 중화권 대표 영화제인 금마장 수상 감독인 피오나 론(阮鳳儀)이 맡았다.

이날 슈화는 "오늘 '부산 국제 영화제' 올 수 있어 영광이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슈화는 "상상도 많이 하고 착하고, 행복을 찾는 길에 가면서 뭔가 자신의 고민과 기대에 가까워지면서 많이 고민하며 성장하는 인물이다. 많이 기대해주셔도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오래오래 행복하게'는 오는 2027년 정식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description>
<author>김진석 기자</author>
<pubDate>Wed, 07 Oct 2026 14:45:31 GMT</pubDate>
</item>
<item>
<title>전도연 "'가능한 사랑' 미옥, 가족 지키기 위한 불안에 공감돼" [31st BIFF]</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3498301804971008</link>
<description><![CDATA[[부산=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가능한 사랑' 전도연이 미옥을 연기한 소회를 전했다.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영화 '가능한 사랑'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창동 감독,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함께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날 전도연은 자신이 미옥을 연기한 소회를 전했다. 그는 "전 이창동 감독님과 작품을 할땐 생각을 많이 안하고 비우려고 한다. 마음을 최대한 열어놓으려고 하고, 현장에 갔었다"라며 "미옥이란 인물은 저랑도 닮아있는 부분이 있다. 여기 모든 분들이 작든 크든, 불안을 조금은 안고 산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전도연은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다. 미옥에게 공감이 갔던 건, 미옥의 불안이 가족을 지키기 위한 불안이라 공감이 갔고 닮은 부분이라 생각했다. 미옥이가 느끼는 감정들은 이 세 명을 보고 느끼는 감정이기에, 이들을 같이 보며 느끼려고 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능한 사랑&#8203;'은 오는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description>
<author>김진석 기자</author>
<pubDate>Wed, 07 Oct 2026 14:10:30 GMT</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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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설경구·조인성, '가능한 사랑' 보고 눈물흘린 이유… "서로의 감정에 동기화" [31st BIFF]</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3492271804969008</link>
<description><![CDATA[[부산=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가능한 사랑'의 배우 설경구와 조인성이 영화 공개 이후 흘린 눈물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영화 '가능한 사랑'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창동 감독,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함께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앞서 '가능한 사랑'은 지난 9월 12일(현지시각) 제8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영화 공개 이후에는 설경구와 조인성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이날 설경구는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제가 두 번째로 본 날이었는데, 한국에서 볼 때보다 베니스에서 진짜 영화를 본 것 같았다. 그러면서 속울음이 시작되다가 박수를 받고 벅찬 감정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장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데 눈물을 흘렸다. 조인성 씨가 옆에서 같이 울어줘서 덜 창피했다. 조여정 씨도 같이 울어주고, 전도연 씨는 울고 싶은데 타이밍을 놓친 것 같더라"며 "마음이 벅찼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조인성은 "저는 마침 혀를 깨물어서 울었던 것 같다"고 농담하면서도 "영화를 보고 나서 감동과 경구 형의 여러 감정들이 동기화되면서 울컥했다. 더 안 울려고 하니까 눈물이 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울려고 왼쪽을 봤는데 여정이가 울고 있어서 곤란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능한 사랑&#8203;'은 오는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description>
<author>김진석 기자</author>
<pubDate>Wed, 07 Oct 2026 14:00:2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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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판빙빙 "중국 배우지만 끊임없이 도전, 한계 넓히며 시야 확장" [31th BIFF 종합]</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3491131804968008</link>
<description><![CDATA[[부산=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판빙빙이 두 편의 주연작에 담긴 자신의 연기 철학을 전했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초청작 '미친 노인의 일기', '그녀가 말했다'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현장에는 주연 배우 판빙빙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판빙빙은 장편과 단편, 두 영화와 함께 부산을 찾았다. 일본 작가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웨인 왕 감독의 '미친 노인의 일기'는 뇌졸중으로 신체가 마비된 70세 노인 우츠기(릴리 프랭키)가 며느리 수수(판빙빙)에게 느끼는 관능적 욕망을 다룬 작품이다.

또 다른 초청작인 아이번 탄 감독의 '그녀가 말했다'는 청혼을 받은 주인공 링(판빙빙)이 과거 범죄단지에서 로맨스 스캠 가담자로 일했던 충격적인 잔혹사를 고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1>
판빙빙은 '미친 노인의 일기'에 참여한 계기에 대해 "원작 소설을 알고 있었고 평소 웨인 왕 감독을 좋아했다. 그가 저를 찾아왔을 때 특별한 감정을 느꼈다"라며 "그 나이에도 작품을 향한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모습에 감탄했다. 영화 역시 나이와 죽음, 질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언어보다 더 중요한 건 영화적 교류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작품이 지닌 파격적인 설정에 관한 소신도 밝혔다. 판빙빙은 "저는 배우로서 위험한 처지에 놓인 캐릭터에 본능적으로 끌린다. 노화로 신체 능력은 퇴화했지만 욕망은 강렬해지는 심리 변화가 인상적이었다"라며 "우리가 그동안 노인들의 욕망에 대해 너무 무관심했던 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작품 자체의 매력을 강조했다. 판빙빙은 "'미친 노인의 일기'는 위험한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불꽃을 블랙코미디 방식으로 풀어냈다. 관객마다 반응은 갈리겠지만 전 촬영 과정 자체를 정말 즐겼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감독님이 이전에는 촬영 중 스스로를 죽이고 싶다는 말을 백 번도 넘게 했지만, 이번 작품은 편집 과정에서도 크게 만족해하셨다. 배우로서 감독이 전달하고자 하는 예술을 어떻게 잘 구현해낼지 고민하는 시간이 뜻깊었다"라고 의미를 짚었다.
<@2>
단편 초청작 '그녀가 말했다'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판빙빙은 "싱가포르 감독인 아이번 탄 감독이 처음 저를 찾았을 때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대본이 정말 흥미로웠다. 촬영하는 순간을 진심으로 즐겼고 신예 감독에게 더 큰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뻤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는 배우로서의 소신도 밝혔다. 그는 "저는 비록 중국 배우지만 여러 나라의 다채로운 작품에 도전해왔다. 자국마다 지닌 고유한 스타일과 언어를 접하는 과정은 새로운 창문을 열어주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현지 언어를 배우고 한계를 확장하면서 예술을 보는 시야도 넓어진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작품 선택의 기준을 묻자 판빙빙은 "현장에서 함께 즐겁게 놀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좋은 대본과 캐릭터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사람들과 호흡을 맞추며 좋은 과정을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과정이 즐거워야 스트레스 없이 훌륭한 결과물도 나온다"고 웃어 보였다.

한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및 부산 일대 극장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description>
<author>한서율 기자</author>
<pubDate>Wed, 07 Oct 2026 13:58:3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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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31th BIFF' 판빙빙 "숏폼 드라마 좋은 작품 아냐, AI와 연기하고 싶지 않다"</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3485111804963008</link>
<description><![CDATA[[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판빙빙이 AI를 활용해 제작한 숏폼 드라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 기자회견장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초청작 '미친 노인의 일기'와 '그녀가 말했다'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두 작품의 주연 배우 판빙빙이 참석해 취재진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판빙빙은 최근 급부상한 AI 기술과 숏폼 콘텐츠 시장에 대한 의견을 털어놓았다. 그는 "AI는 계속 발전하고 있어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중국에서도 숏폼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고 나 역시 즐겨본다"라면서도 "하지만 한 편을 보든 열 편을 보든 소재와 비주얼이 너무 비슷해 배우를 기억하기엔 어렵더라"리고 지적했다.

그는 "나중에는 바뀔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숏폼 드라마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요즘 세대는 진정한 좋은 작품을 접할 기회가 적은 것 같아 아쉽다"라며 "나는 어린 시절 다양한 영화를 접하며 미적 안목을 키웠는데, 그런 작품으로 심미안을 얻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소신을 전했다.

AI 활용 증가에 따른 한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판빙빙은 "제작비 절감을 위해 AI를 도입하기도 하지만, 사람만이 가진 실제 감정과 경험, 노련함은 대체할 수 없다"라며 "AI 기술은 결과만 존재할 뿐 사람이 만들어가는 치열한 과정이 결여된 느낌을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창동 감독의 작품을 언급하며 살아있는 연기의 역할을 강조했다. 판빙빙은 "데뷔한 지 30년이 지났음에도 이창동 감독의 봤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 시각적인 요소는 물론 삶의 고난과 인간 본연의 모습을 깊이 있게 담아냈더라"라며 "인간 고유의 깊이가 중요하기에 나는 앞으로도 AI와는 함께 연기할 생각이 없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영화의전당 등 부산 일대 극장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description>
<author>한서율 기자</author>
<pubDate>Wed, 07 Oct 2026 13:48:3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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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31th BIFF' 판빙빙 "한국 영화 현장 부러워, 이창동 감독 작품 보며 큰 충격"</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3468321804949008</link>
<description><![CDATA[[부산=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판빙빙이 부산국제영화제를 다시 찾은 소감과 함께 한국 영화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초청작 '미친 노인의 일기', '그녀가 말했다'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현장에는 주연 배우 판빙빙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판빙빙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올 때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격려를 받는 것 같고, 개막식에 참석할 때마다 짜릿하다"라며 "전 세계의 감독님과 배우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 부산은 바닷가가 있어서 더욱 익숙하게 느껴진다. 많은 분들이 다양한 영화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한국 영화인들과의 작업 경험과 한국 현장에 대한 부러움을 표했다. 그는 "사실 많은 한국 영화인들과 협력을 해왔다. 영화 '녹야'를 찍었을 때는 한국에서 2개월간 상주하며 촬영했다. 한국 영화 현장 자체가 참 부럽게 느껴졌다"라며 "한국 배우들이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다양한 장르에 참여하고 있지 않나. 특히 최근에 이창동 감독님의 작품을 봤을 때 배우들이 영화 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치고 있다는 것에  새로운 충격을 받았다"라고 털어놓았다.

판빙빙은 '녹야'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주영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주영은 영화 '녹야'에서 초록머리 여자 역으로 주연을 맡아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그는 "이주영 배우의 연기를 보며 굉장히 전문적이라는 인상을 받았고, 제 연기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 그 협업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및 부산 일대 극장에서 열흘간 개최되며, 총 59개국 316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description>
<author>한서율 기자</author>
<pubDate>Wed, 07 Oct 2026 13:20:3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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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황정민, 법적 공방 속 레드카펫 포착…야윈 얼굴·환한 미소 [31st BIFF]</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3477341804945008</link>
<description><![CDATA[[부산(해운대구)=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황정민이 밝은 미소를 띄우고 레드카펫 위에 섰다.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열렸다.

황정민은 주연을 맡은 영화 '호프' 팀의 나홍진 감독, 배우 조인성 음문석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호프'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 동시대 한국영화의 최신작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짙은 회색 정장에 검은 셔츠, 타이를 맞춰 입고 등장한 황정민은 미소를 띄우며 취재진과 객석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 다만 평소보다 야윈 듯한 얼굴이 이목을 끌었다.
<@1>
최근 40대 여성 A씨는 황정민과 사적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문자메시지와 통화 녹음 등을 공개하는 등 폭로전을 펼쳤다. 황정민 측은 A씨가 지속적으로 연락해 온 스토킹 가해자라며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A씨는 스토킹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 600만 원과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받았다. A씨와 검찰이 모두 항소해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또한 황정민은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한 상태다. A씨가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SNS 등을 통해 황정민의 개인정보를 게시한 것과 관련한 조치로,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황정민은 논란 이후에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살기 좋은 집' 촬영을 이어가는 한편 12월 3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에도 주연으로 출연한다. 또한 올해 하반기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2'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올해 공식 초청작은 59개국 246편이며, 개막작은 '낮과 밤은 서로에게', 폐막작은 영화제 마지막 날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한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description>
<author>황서연 기자</author>
<pubDate>Wed, 07 Oct 2026 13:35:3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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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장이머우 감독, '암살자(들)' 논란에… "창작은 창작일뿐" [31st BIFF]</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3447721804943008</link>
<description><![CDATA[[부산=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단이 영화 '암살자(들)'을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심사위원장 장이머우 감독을 비롯해 비간 감독, 정주리 감독, 이시카와 케이 감독, 배우 사말 예슬라모바, 최희서, 쩐 티 빅 응옥 프로듀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근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역사적 사실과 영화적 창작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장이머우 감독은 "역사적 진실과 창작의 관계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로 표현하거나 짧은 시간 내에 해답을 찾기 어렵다"면서도 "창작은 창작이라고 생각한다. 진실 혹은 사실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을 기반으로 하되 생활을 넘어서라는 말을 영화계에서 많이 한다"며 "역사적 진실이라고 하는 것도 그 자체가 진실인가 하는 것에 논쟁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역사는 먼 이야기이고 영화라는 형식을 빌려 오늘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해주는 것"이라며 "역사가 예술이라는 형식을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이머우 감독은 "'암살자(들)'을 보지는 못했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들었다"면서 "영화를 보고 관객이 느끼는 바는 다 다를 수 있고 다른 관객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자체가 영화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사건을 소재로 작품을 만들어온 정주리 감독도 창작물의 특성을 강조했다. 정주리 감독은 "'도희야', '다음 소희'처럼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삼더라도 이야기와 등장인물은 결국 허구의 영역"이라며 "그것이 내가 영화를 대하는 태도"라고 말했다.

특히 '암살자(들)'을 향한 비판이 거세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내 작품이 아님에도 창작자의 한 사람으로서 크게 위축된다"며 "표현에 대해 이런 거센 반응이 돌아오면 '다음엔 어떻게 영화를 만들어야 하나' 하는 고민이 든다"고 털어놨다.

다만 정주리 감독은 창작자에게 책임 역시 따른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출발점이 어디든 영화를 만든 이들은 자기가 구축한 세계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진다"며 "비판과 공감을 포함한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하며 작업을 이어가는데, 이러한 창작 행위가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배후 가능성을 다룬 작품이다. 개봉 이후 영화적 상상력의 범위를 놓고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으며, 정치권까지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이어지자 영화 측은 배우와 제작진, 관객의 안전 등을 고려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예정했던 공식 일정을 취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description>
<author>김진석 기자</author>
<pubDate>Wed, 07 Oct 2026 12:46:12 GMT</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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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국감서 붙은 ‘암살자들', 여 “음모론, 단체관람 막아야” vs 야 “영화 검열 위험” [종합]</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3447231804942008</link>
<description><![CDATA[[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및 국가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을 둘러싸고 여야가 날 선 공방을 벌였다.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최교진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영화 ‘암살자(들)’을 언급하며 "해당 작품이 청소년들에게 심각하게 왜곡된 역사관을 식재할 위험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정 의원은 "해당 영화는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이 당시 정권과 중앙정보부의 자작극일 수 있다는 식의 삼류 음모론을 바닥에 깔고 있다"고 비판하며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음모론적 미디어와 SNS상 가짜뉴스로 인해 허구를 진실로 오인할 수 있는 만큼, 학교 현장의 단체 관람 등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적극 관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즉각 반발하며 '시대착오적 검열'이라고 반박했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국회가 영화검열위원회라도 되느냐"며 "작품 한 편을 빌미 삼아 여당이 당력을 총동원해 과도하게 개입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역사를 기록하고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각과 방식은 존중받아야 마땅하다"며 "영화가 제시하는 바에 의문이 있다면 객관적 사료와 검증을 통해 다투면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 의원은 "오히려 학생들이 영화를 관람한 뒤 역사적 팩트와 영화적 상상력을 구분해낼 수 있도록 비판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교육적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description>
<author>김지현 기자</author>
<pubDate>Wed, 07 Oct 2026 12:45:23 GMT</pubDate>
</item>
<item>
<title>"동서양 잇는 교두보 되고 파"…양자경,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주인공의 책임감 [31th BIFF 종합]</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3399811804924008</link>
<description><![CDATA[[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세계적인 배우 양자경이 15년 만에 부산을 찾아 자신의 연기 인생과 신작, 그리고 아시아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 기자회견장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배우 양자경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우리 할머니는 큐브왕' 기자회견이 열렸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한 해 동안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가장 두드러진 기여를 한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03년 제정된 이래 양조위(2022), 주윤발(2023), 구로사와 기요시(2024), 자파르 파나히(2025) 등이 수상해 왔다.

올해의 주인공인 말레이시아 출신 배우 양자경은 1980년대 '예스 마담', '폴리스 스토리 3', '동방삼협' 등 홍콩 대표 액션 영화로 입지를 다진 후 할리우드에 진출해 '007 네버 다이', '와호장룡', '게이샤의 추억',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등 수많은 명작을 남겼다. 특히 2023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안으며 세계 영화사에 영예로운 기록을 썼다.

양자경의 부산 방문은 2011년 '더 레이디' 이후 15년 만이다. 2002년 부산프로모션플랜(PPP·현 아시아프로젝트마켓)에 참석하며 부산과 인연을 맺은 그는 '북극'(2007), '검우강호'(2010), '엽문 외전'(2018),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2022) 등으로 꾸준히 부산 관객과 만나왔다. 

15년 만에 부산을 찾은 양자경은 "이렇게 부산에 오게 돼 즐겁다. 1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도시도 멋지고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3일 전에 부산에 도착했을 때 쌍무지개가 떴는데 좋은 징조라고 본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1>
그는 수상 소감에 대해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와 마찬가지로 저 역시 배우로서 긴 길을 걸어왔다"라며 "아시아에서 글로벌로 나아가 우리의 영화를 알리자는 목표를 가졌고, 여러분이 도와주신 덕분에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세계 무대에서 아시아 배우로서 길을 개척해 온 여정도 회고했다. 양자경은 "처음 할리우드에 갔을 때 아시아인이 소수자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저와 같은 인종이 많을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고 역할도 매우 제한적이었다"라며 "영화 '007'로 할리우드에서 문을 열었지만 역할 자체는 아시아 배우가 할 법한 역할이었고 연이어 맡은 작품 역시 고정관념에 따른 이미지로만 소비될 위험이 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그래서 여정을 시작하면서 아시아 배우가 맡을 수 있는 영역을 확장하고자 노력했고, 다양한 배역을 맡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왔다"라며 "프랑스 영화나 스페인 영화처럼 유럽 언어로 된 영화도 찍어보고 싶다. 유럽의 문화적인 요소가 풍부한 작품들에도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전했다.

올해 갈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선보인 신작 '우리 할머니는 큐브왕'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양자경은 "미국을 떠나 오래만에 아시아로 돌아오게 됐다. 아시아 시장으로 복귀하는 최선의 방안을 고민한 끝에 동양과 서양을 잇는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인 만큼, 연세가 있으신 분들의 회복 탄력성을 강조하는 메시지와 함께 '우리 삶의 주인은 결국 우리 자신'이라는 의미를 전하고 싶었다"라며 "삶에 수많은 기회가 찾아오지만 잡지 않으면 놓치게 되는데, 그런 메시지를 큐브에 녹여냈다"라고 설명했다.

연기 과정에 대해서는 "80세 노인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면서도 "나이가 많더라도 가족의 사랑과 지지, 절친을 찾는 일 등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을 사귀는 도전을 멈추지 말라는 뜻을 전달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2>
마지막으로 양자경은 배우로서의 철학과 관객을 향한 애정을 전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그는 "저는 제 일에 깊은 사랑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연기는 저에게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도전이자 삶 자체다. 저는 떨림과 배움을 주는 새로운 경험을 좋아하고 그 결과로 제 필모그래피에 정말 다양한 장르가 담기게 됐다. 저에게 그랬듯, 관객분들에게도 늘 그런 설렘을 안겨드리고 싶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영화제 측은 이번 영예를 기념해 양자경이 직접 선정한 '검우강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산디와라'와 주연이자 프로듀서로 참여한 신작 '우리 할머니는 큐브왕' 등 4편을 특별 상영한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과 부산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커뮤니티비프 69편을 포함해 총 59개국 316편의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DB]]]></description>
<author>한서율 기자</author>
<pubDate>Wed, 07 Oct 2026 11:26:21 GMT</pubDate>
</item>
<item>
<title>'31th BIFF' 양자경 "영화는 제 인생, 늘 특별한 콘텐츠로 살아남길"</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3391371804915008</link>
<description><![CDATA[[부산=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양자경이 신진 감독들과의 작업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며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 기자회견장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배우 양자경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우리 할머니는 큐브왕'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그는 새로운 창작자들과의 협업에 열린 태도를 보였다. 양자경은 "난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신진 작가와 감독들과의 작업도 매우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신인 감독들의 신선한 감각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양자경은 "최근 장편 영화를 2번째로 제작한 감독의 대본을 보고 '미쳤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리고 젊은 감독들은 내가 보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있어서 좋다"라고 전했다.

경력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하고 싶은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경력이 오래된 감독은 많은 경험과 다양한 시각이 있어 제가 배울 점이 있어 좋지만, 신진 감독들은 대단히 신선한 감각을 가지고 있고 모험에 뛰어드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라며 그들의 에너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양자경은 영화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고백했다. 그는 "영화는 제 인생이다. 영화 없이는 살 수 없고 매일 아침을 영화로 시작한다"라며 "요즘 정말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지만, 영화가 계속해서 우리가 소비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로 남아있길 바란다"하고 소신을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description>
<author>한서율 기자</author>
<pubDate>Wed, 07 Oct 2026 11:12:17 GMT</pubDate>
</item>
<item>
<title>'31th BIFF' 양자경 "한국 영화는 모범 사례, 봉준호·박찬욱·이창동 감독과 작업 소망"</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3385601804907008</link>
<description><![CDATA[[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세계적인 배우 양자경이 한국 영화계와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양자경은 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열린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우리 할머니는 큐브왕' 기자회견에서 한국 감독들과의 협업 기대감을 표했다. 

이날 그는 "'가능한 사랑'의 감독 이창동과 작업하길 바란다. 또한 박찬욱, 봉준호 감독과의 작업도 좋다"라며 "저는 한국의 음식과 문화, 사람들을 참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양자경은 배우 윤여정의 아카데미 수상을 언급하며 "윤여정 배우가 아카데미에서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받지 않았나. 우리가 오스카에서 함께 경쟁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마치 꿈같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 영화가 아시아 영화인들에게 많은 꿈을 꾸게 해주고 일회성이 아닌 큰 힘을 주길 바란다. 한국 영화는 이미 훌륭하게 잘해내고 있고 모범사례가 되어 있기에 (아시아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끝으로 양자경은 자신의 영화관을 밝혔다. 그는 "영화는 제 인생이다. 영화 없이는 살 수 없고 매일 아침을 영화로 시작한다"며 "요즘 정말 많은 콘텐츠가 쏟아지지만, 영화가 계속해서 우리가 소비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콘텐츠로 남아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description>
<author>한서율 기자</author>
<pubDate>Wed, 07 Oct 2026 11:02: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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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title>"단순 감기" 김혜자, 건강 이상설 일축…부국제 일정 모두 소화 예정</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3372271804899008</link>
<description><![CDATA[[부산(해운대구)=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김혜자가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한다.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기침하는 모습이 포착돼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지만 해프닝으로 마무리가 됐다.

7일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감독 송일곤) 측은 김혜자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으며 약간의 감기 기운만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김혜자의 연령과 현재 컨디션을 고려해 영화제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정된 일정을 모두 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자는 지난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9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여전히 찬란하게'를 연출한 송일곤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1>
연분홍빛 한복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은 김혜자는 환한 표정으로 취재진과 관객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이동할 때는 송 감독 등 주변의 도움을 받아 천천히 걸었고,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여러 차례 기침하기도 했다. 현장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올해 만 85세인 김혜자의 건강을 걱정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김혜자는 8일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 야외무대인사와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5관의 상영 전 무대인사, GV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여전히 찬란하게'는 생애 가장 찬란했던 시간을 함께 보낸 단짝 친구를 60년 만에 다시 만난 순옥의 이야기로, 김혜자는 극 중 오랜만에 친구 정임과 재회해 과거의 기억을 되짚는 순옥 역을 맡았다. 영화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으며 오는 21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description>
<author>황서연 기자</author>
<pubDate>Wed, 07 Oct 2026 10:40:2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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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title>'암살자들' 250만 돌파, 유해진 BIFF 불참 속 1위 [박스오피스]</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3336671804890008</link>
<description><![CDATA[[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해석을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선 영화 ‘암살자(들)’이 개천절 연휴가 지난 후에도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은 전날인 6일 하루 동안 5만 4,177명의 관객을 몰아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누적 관객 수는 246만 6,991명을 기록했으며, 7일 중으로 25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지난 4일 선두 자리를 되찾은 ‘암살자(들)’은 사흘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고수하고 있다. 연휴 종료 여파로 일일 관객 수는 감소했으나, 2위 작품과 2만 명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흥행 우위를 점했다. 한국영화 좌석판매율 1위 및 23일 연속 한국영화 예매율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어 다가오는 한글날 연휴까지 장기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출연한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의 배후와 의혹을 추적하는 작품이다. 역사적 사실 재구성 과정을 두고 상영 중단 요구와 행사 파행 등 정치·문화계 전반으로 논란이 퍼졌음에도 불구하고 극장가에서는 흥행 몰이 중이다.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감독 오이카와 케이)이 차지했다. 하루 3만 3,091명을 끌어모으며 누적 관객 수 76만 9,127명을 올렸다.

3위는 배우 변요한과 노재원 주연의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로, 2만 9,569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49만 1,925명을 기록했다.

4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가 이름을 올렸다. 일일 관객 수 1만 2,170명을 보태며 누적 관객 수 1,205만 7,329명을 돌파, 1,200만 고지를 넘은 후에도 상위권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5위는 구교환 주연의 ‘부활남: 더 레드’(감독 백)로 하루 9,79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3만 5,687명을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description>
<author>김지현 기자</author>
<pubDate>Wed, 07 Oct 2026 09:41:07 GMT</pubDate>
</item>
<item>
<title>[31st BIFF] "A-리스트 선정·역대급 규모"… '31주년' 부산국제영화제 포문 [종합]</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2888201804847008</link>
<description><![CDATA[[부산(해운대구)=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영화 축제로 자리매김한 부산국제영화제가 31주년을 맞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장과 배우는 물론 세계 각국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흘간 아름다운 영화의 세계를 펼쳐낸다.

6일 저녁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김민하가 맡았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는 강유석, 김도연, 김동휘, 김민하, 김신록, 김아영, 김영민, 김재원, 김주령, 김현주, 김혜자, 노정의, 류승룡, 류현경, 박성웅, 박지현, 박해준, 배강희, 설경구, 손석구, 신현준, 심은경, 심은우, 아이들 슈화, 옹성우, 우도환, 유재명, 음문석, 이선빈, 이이경, 이희준, 장률, 전도연, 전소영, 전석호, 정성일, 정우성, 조여정, 조이현, 조인성, 주종혁, 최희서, 한선화 등 국내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아이돌을 비롯해 김태호 PD 등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해외 게스트 라인업도 화려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필두로 배우 나가야마 에이타, 미치에다 슌스케, 사와지리 에리카, 양자경, 판빙빙 등이 참석해 개막 현장을 빛냈다.

배우 김민하는 이번 개막식 단독 진행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그는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지난 영화제와의 인연을 되새겼다. 김민하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빚을 졌다. 영화 '하나 코리아'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다"라며 "그 상은 심사위원이 준 상이 아니라 관객이 직접 투표해 주신 상이다. 이곳에도 당시 표를 던져주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개막식 무대에 오른 솔직한 심경도 털어놓았다. 김민하는 "무대에 오르기 전 정말 무서웠지만 곧 이런 생각이 들었다. (모두) 처음 가는 길이 무서웠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걸었고 이야기가 남았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도 그럴 것이다. 특히 영화를 만드는 건 처음 가는 길이지 않냐"라며 영화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 이병헌 선배가 개막식에서 ‘모든 이야기에는 시작이 있다’고 했다. 폐막식에서는 수현 선배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고 답했다. 저는 그 또 다른 시작에서 이야기를 이어받는다"라며 "세계를 향해 내딛는 한 걸음, 그 첫걸음을 함께 떼어보자"라고 외치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다.
<@1>
개막식과 함께 주요 부문 시상식도 진행됐다. 여성 영화인의 창작 성과를 기리는 까멜리아상은 연출가 겸 시나리오 작가, 프로듀서로 활약해 온 허안화 감독에게 돌아갔다. 허 감독은 "나에게 이 상을 준 BIFF에 감사드린다"라며 "어느덧 80세가 됐는데 영화를 만드는 일이 매우 어렵게 느껴진다. 그리고 그 가치를 더욱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지금, 때마침 이 상이 찾아왔다. 부산에서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영화공로상은 1996년 초대 집행위원장으로서 영화제의 기틀을 세우고 한국 영화의 국위 선양을 이끈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에게 수여됐다. 수상 무대에 오른 김동호 전 이사장은 "올해도 해외에 다니면서 한국 영화를 소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런 활동을 해 나갈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조인성은 헌정 영상을 통해 "위원장님이 힘들게 이루신 그 업적을 누리는 세대"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매해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과 단체에 주어지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배우 양자경이 안았다. 그는 "감사하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게 돼 더할 나위 없이 영광스럽다. 영화가 문화와 국경을 넘어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방식에는 깊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수많은 세월이 흐른 뒤 다시 부산을 찾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부산국제영화제가 이뤄온 성취에도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아시아 영화는 이제 강력한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동양과 서양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영감을 주는 이야기꾼들과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특별하다"라고 감회를 표했다.

양자경은 "그 누구도 이 일을 혼자 해낼 수는 없다. 나를 믿어주고 도전하게 해주며 곁을 지켜준 사람들이 있다"라며 "때로는 가장 길고 힘든 날에도 그저 웃음을 짓게 만들어준 분들이다. 제 삶에 그런 분들이 계셨다는 것은 큰 축복이었다"고 덧붙이며 장이모우 감독과 허안화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2>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은 베를린, 베니스, 칸 등 세계 3대 영화제 주요 상을 석권한 장이모우 감독이 맡았다. 장이모우 감독은 이번 경쟁 부문에 오른 13편의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총괄하게 된다. 또한 비간 감독, 배우 사말 예슬라모바, 이시카와 케이 감독, 정주리 감독, 쩐 티 빅 응옥 프로듀서, 배우 최희서가 심사위원으로서 활약한다.

장이머우 감독은 "심사위원 모두 좋은 영화를 많이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한국영화가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가 배워야 할 점도 많다"라며 " 아시아 영화가 아시아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전 세계에 광범위한 영향력을 미쳐야 한다. 그런 훌륭한 영화를 많이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인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소개되며 상영의 포문을 열었다.

한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열흘간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9편을 포함해 전 세계 59개국 316편의 작품이 관객을 맞이한다.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부산 시내 8개 극장, 31개 스크린에서 동시대 영화계의 흐름을 짚어보는 신작과 화제작들이 대거 상영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안성후 기자]]]></description>
<author>한서율 기자</author>
<pubDate>Tue, 06 Oct 2026 21:13:40 GMT</pubDate>
</item>
<item>
<title>'암살자들' 유해진 신변보호 조치</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2787711804820008</link>
<description><![CDATA[[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확산되면서 '후폭풍'도 거세다. 결국 주연 배우 유해진이 신변 보호까지 받게 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유해진 소속사의 신변보호 요청을 받아 자택 주변 순찰 강화 등 안전 조치에 착수했다.

최근 영화 관련 논란이 이어지면서 유해진의 서울 성북구 자택 앞에서 집회가 열리고 온라인상 협박성 게시물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소속사에서 배우 보호를 위해 조치를 취한 것.

앞서 시민단체 신자유연대는 지난 4일 유해진 자택 앞에서 영화 상영 중단과 제작진·배우의 사과를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악의적인 인신공격과 모욕, 허위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및 신변 위협 등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으며, 고범석 서울경찰청장 역시 이날 "배우에 대한 위해나 협박은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한 상태다.

'암살자(들)'은 현재 역사 왜곡 논란 등에 휩싸인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description>
<author>이기은 기자</author>
<pubDate>Tue, 06 Oct 2026 18:26:11 GMT</pubDate>
</item>
<item>
<title>MD 오픈런 행렬부터 대형 옥외 광고까지, 개막 첫날부터 뜨겁게 달아오른 부산 [BIFF 스케치]</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2702371804787008</link>
<description><![CDATA[[부산=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MD 오픈런 행렬부터 도심을 수놓은 화제작들의 물결까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 첫날부터 관객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6일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주 무대인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는 축제의 포문을 함께하려는 전 세계 영화 팬들과 취재진의 발길로 이른 아침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의 A-리스트 선정 이후 처음 열리는 영화제답게, 현장은 시작 전부터 여느 해보다 들뜬 활기로 가득 찼다.
<@3>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주변은 개막식이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막식과 레드카펫, 포토월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운 자리에서 지켜보려는 관객들은 수 시간 전부터 야외 대기선에 길게 늘어섰다. 

관객들의 발걸음을 가장 먼저 재촉한 곳은 다름 아닌 공식 MD 팝업 부스였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트리트 브랜드 아이앱 스튜디오(IAB STUDIO)와의 협업이 올해도 이어지면서, 오전 10시 부스 오픈 직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오픈런 행렬이 영화의전당 광장을 가로질러 길게 이어졌다.

이 같은 열기는 부스 운영 마감 시간인 오후 3시 30분까지 식을 줄 몰랐다. 한정판 티셔츠와 볼캡, 후드 등 컬래버레이션 MD를 손에 쥐기 위한 대기 줄은 마감 직전까지 계속됐다. 영화제 현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소장 가치를 놓치지 않으려는 관객들의 열정이 개막 첫날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1>
영화의전당 바로 맞은편에 자리한 KNN 타워 역시 축제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올해도 넷플릭스는 KNN 사옥 외벽 전체를 거대한 옥외 전면 광고로 랩핑하며 ‘가능한 사랑’ 홍보에 나섰다. 해운대에는 올해 영화제에 초청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꿀알바’ 전면 광고가 설치됐다. 

이번 영화제에서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신작을 선보이는 ‘아이콘’ 섹션에 당당히 초청돼 영화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꿀알바’는 영화의 확장된 흐름과 가치를 포괄하며, 올해의 최신 드라마 시리즈 기대작을 상영하는 부문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공식 개막작 상영이 이어진다.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김종관 감독의 신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대형 야외 스크린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 한 카페를 배경으로 스쳐 가는 네 가지 사랑의 형태를 섬세한 결로 빚어낸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포문을 연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낮과 밤은 서로에게’이며, 폐막작은 영화제 마지막 날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한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2>
[부산=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description>
<author>최하나 기자</author>
<pubDate>Tue, 06 Oct 2026 16:03:57 GMT</pubDate>
</item>
<item>
<title>김종관 감독의 완숙된 세계 '낮과 밤은 서로에게', 올해 부국제 막 올렸다  [31st BIFF 종합]</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2663291804771008</link>
<description><![CDATA[[부산=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사소한 것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막을 올렸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진행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감독 김종관)의 기자회견에서는 정지혜 프로그래머와 김종관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계절이 변화하는 시기, 하나의 카페에 스쳐 간 네 쌍의 남녀가 담아낸 유쾌하고 담백하며 사랑스러운 대화의 영화다. 정지혜 프로그래머는 ‘낮과 밤은 서로에게’에 대해 “이 작품은 김종관이라는 창작자가 오랫동안 고집스럽게 벼려온 세계가 완숙된 작품”이라면서 “제한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드라마가 보는 이로 하여금 귀를 기울이게 하는 힘이 있다. 아주 출중한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가 그것을 가능하게 했다. 그것을 가능하게 했던 데에는 감독님의 탁월한 연출력과 내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지혜 프로그래머는 올해 개막작으로 ‘낮과 밤은 서로에게’를 선정한 이유로 “부산국제영화제는 매년 탁월하고 훌륭한 작품들을 엄선해서 개막작을 선정하고 있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제작의 규모 차원에서는 올해의 작품보다는 컸다. 올해의 작품은 제작 규모와 다르게 작품의 가치와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작품은 한 창작자가 자신만의 세계관을 빚어내는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너른 관객 분들이 두 시간 가까운 시간을 극장에서 보실 때 무리 없이 즐겁게 보실 수 있는 작품을 우선 선정하는 것으로 한다. 올해 개막작은 그 기준에 충분히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감독님과 배우 분들의 하모니와 연기의 내공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작품이라서 너른 연령층이 함께 보시기에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라서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김종관 감독은 “같은 작업들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뭔가 단련이 됐다고 생각하는데 떨린다. 영화는 작고 사소함에 대한 이야기, 거기에 대한 아름다움에 대한 것들에 집중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우리 영화는 네 개의 이야기가 있는데, 많은 것들을 상상하게 하고 관객들이 다음을 그릴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랐다. 이 영화가 관객 분들과 깊은 관계가 생기길 바랐다”라고 했다.

이어 김종관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우리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작고 사소함의 중요성에 손을 들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생긴다”라고 개막작 선정 소감을 전했다.

김종관 감독은 제목의 의미에 대해 “첫 번째 이야기는 한 사람은 낮, 한 사람은 밤에 있는데 그 사람들이 연결될 수 있는 이야기다. 마지막 이야기는 같은 공간에 있다가 서로가 낮과 밤이 되는 이야기다. 계속 양면이 오고 가는 이야기다. 안을 보면 그들의 사연이 있고, 그들이 만들려는 영화도 있고, 현실도 있다. 이런 것들이 낮과 밤처럼 분리돼 있지만 연결이 돼 있다. 이 영화는 타인을 이해하기 바라는 영화다. 제목까지 생각하면 영화 전체를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층위가 다양해서 영화가 끝난 뒤에도 관객들이 감상할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
동일한 카페에 서로 다른 시간대에 머문 유진(김민하)과 현오(주종혁)의 우연한 마주침, 중학교 시절 친구인 상미(한선화)와 영민(장률)의 엉뚱하고 느닷없는 재회, 웹소설 작가 혜진(심은경)과 영화감독 동남(이희준)의 웃음기 가득한 불꽃 튀는 첫 만남, 아이돌 준비생 나경(전소영)과 연인 종수(김동휘)의 애틋한 한순간까지. 불특정 다수가 오고 가며 잠시 머물다 떠나는 카페라는 장소 특성을 십분 살리며, 인물 저마다의 서사와 캐릭터, 분위기와 뉘앙스를 경쾌한 호흡과 사려 깊은 시선으로 그려냈다.

김종관 감독은 캐스팅에 대해 “처음에 대본을 쓸 때 배우를 그리지 않는다. 처음에는 제 안에도 두루뭉술하게 뭔가가 있다. 제가 하고 싶은 영화를 하기 위해서 저예산의 영화를 했어야만 했는데 그러면 모든 것들이 통제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 상황에서 제가 명확하게 계획하게 되면 빈틈이 생기더라. 어떤 배우들이 대본 안에 들어올 때마다 영화가 시시각각 달라진다. 대본에 배우들에게 지시하는 지문을 많이 쓰지 않아서 배우들의 해석이 필요하다. 배우들의 해석력도 필요하고, 그런 면에서 배우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그런 것들을 다 생각해서 캐스팅 한다”고 말했다. 

배우들은 모두 김종관 감독의 오랜 팬이라고 밝히며,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민하는 “이 대본을 처음 받았던 날이 정확하게 기억난다. 토론토에서 촬영하고 있었다. 저는 감독님의 오랜 팬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감독님의 GV에 따라다니고 영화를 볼 정도로 팬이었는데 대본을 주신다고 해서 꿈만 같았다. 토론토에서 글을 읽고 바로 연락을 드렸다. 이런 글을&#160;선물해 주셔서&#160;감사드린다고&#160;말씀드렸다.&#160;그러고 나서 1년 반이&#160;지난 후&#160;촬영이 시작됐다. 제 에피소드를 촬영하는 날이 생일이었다. 선물 같은 꿈을 주신 것 같다. 저의 꿈들을 일기장에&#160;써 내려가고&#160;나서 이 영화를 보니 수많은 이야기들이 모여서 편지, 소설, 영화가 될 수도 있는데 어쩌면 저는 너무 큰 사건들만 하나의 이야기로 생각하지 않았나 반성했다. 감독님 덕분에 소소한 이야기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선물을 받은 것&#160;같다”라고&#160;말했다.

주종혁은 “감독님을 처음 뵌 게 2년 전 부산국제영화제 저녁 자리였다. 너무 인상이 좋으시고, 감독님의 오랜 팬이었다. 감독님을 보자마자 모든 걸 털어놓고 싶을 정도로 최고의 리스너다. 대본과 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공유했다. 촬영하면서 그렇게 편안한 적이 없었다. 감독님을 의지하게 됐다. 상대 배우인 김민하 배우가&#160;숨 쉬듯이&#160;연기한다고 들어서 톤을 맞추고 싶어서 연구도&#160;했다”라고&#160;말했다.

한선화는 “감독님이 저에게도 선물을 주신 것 같다. 제가 오늘 생일이다. 고향인 부산에서 제가 너무 사랑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감독님의 작품으로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면서 “감독님의 영화를 정말 좋아했다. 거기에 내가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장률은 “여행을 가던 중 대본을 받아서 읽었다. 너무 재밌게 대본이 읽혔다. 하루빨리 감독님을 만나 이야기하고 싶었다. 또 함께 하는 배우가 선화 씨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른 에피소드에 비해서 저희 이야기가 독특하기도 하고, 특색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 부분이 재밌게 다가왔고, 어떻게 영화로 표현할까 궁금했다. 파트너인 선화 배우가 너무 훌륭했고, 다음 작품에서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이 캐릭터가 어렵게 다가왔다. 저에게는 없는 성격의 소유자이고, 제가 해보지 않았던 느낌의 캐릭터였기 때문에 감독님이 왜 나에게 이 역할을 제안했을까 궁금증이 컸다. 내가 아니라 더 잘 어울리는 배우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워낙 좋아하는 감독님이라 꼭 한 번 같이 작업하고 싶었다. 짧은 촬영 기간이었지만,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역할을 연기한다는 도전의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남다른 의비가 있는 작품이다. 촬영하기 전까지 긴장을 많이 했다. 막상 현장에서 너무 편하더라. 관객 분들이 지금까지 제가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 한여름 밤의 꿈같은 영화다”라고 했다. 

전소영은 “시나리오를 받고 제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장 먼저 했다. 그때 김종관 감독님께서 저에게 용기를 주셨다. 이 영화가 저에게는 큰 배움의 기회였다. 제 인생 두 번째 작품이었다.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 선배님들과 감독님께서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알려주셨다. 나경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끝끝내 공감하게 됐다. 동휘 선배님께서 연기를 너무 잘해주셨다. 제가 많은 도움을 받았다. 영화 촬영장이 처음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감독님 덕분에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낮과 밤은 서로에게’이며, 폐막작은 영화제 마지막 날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한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부산=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description>
<author>최하나 기자</author>
<pubDate>Tue, 06 Oct 2026 14:58:49 GMT</pubDate>
</item>
<item>
<title>유해진, 부산국제영화제 이어 부일영화상도 불참한다</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2649671804763008</link>
<description><![CDATA[[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유해진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부일영화상에도 불참한다.

6일 유해진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유해진이 부일영화상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유해진은 당초 7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35회 부일영화상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유해진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유해진을 비롯해 구교환('만약에 우리'), 이병헌('어쩔수가없다'), 박지훈('왕과 사는 남자'), 조인성('호프')이 올랐다.

앞서 유해진이 출연한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싸고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지면서 부산국제영화제 관련 일정 또한 취소됐다. 허진호 감독과 배우들은 당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과 야외무대인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안전을 이유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집회가 열리는 등 배우 개인을 향한 움직임으로까지 번졌고, 소속사는 지난 5일 유해진을 향한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및 신변 위협 등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description>
<author>김진석 기자</author>
<pubDate>Tue, 06 Oct 2026 14:36:0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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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title>'낮과 밤은 서로에게' 한선화 "오늘(6일) 생일, 고향인 부산에서 선물 받은 것 같아" [31st BIFF]</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2648251804761008</link>
<description><![CDATA[[부산=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낮과 밤은 서로에게’ 한선화가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진행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감독 김종관)의 기자회견에서는 정지혜 프로그래머와 김종관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선화는 “감독님이 저에게도 선물을 주신 것 같다. 제가 오늘 생일이다”라고 말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이어 한선화는 “고향인 부산에서 제가 너무 사랑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감독님의 작품으로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선화는 “감독님의 영화를 정말 좋아했다. 거기에 내가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계절이 변화하는 시기, 하나의 카페에 스쳐 간 네 쌍의 남녀가 담아낸 유쾌하고 담백하며 사랑스러운 대화의 영화다. 

[부산=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description>
<author>최하나 기자</author>
<pubDate>Tue, 06 Oct 2026 14:33:45 GMT</pubDate>
</item>
<item>
<title>경쟁 부문 강화·애니메이션 약진, 2019년 이후 최대 규모 축제 열린다 [31st BIFF 개막]</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2448001804727008</link>
<description><![CDATA[[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6일) 개막한다.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의 ‘A-리스트 영화제’ 공식 선정이라는 쾌거와 함께 2019년 이후 최대 규모의 라인업으로 영화인과 관객을 잇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날부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공식 초청작은 지난해보다 4편 늘어난 59개국 246편으로, 전체 상영작은 총 315편(월드 프리미어 95편 포함)에 달한다. 특히 관객들이 개막 첫 주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개막일을 기존 수요일에서 화요일로 하루 앞당겼으며, 관객이 몰리는 8일부터 11일까지는 하루 상영 횟수를 기존 4회차에서 5회차로 확대해 관람 기회를 대폭 넓혔다.

올해 개막작은 김종관 감독의 신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다. 한 카페를 배경으로 저마다 다른 사랑의 순간을 마주하는 네 가지 이야기를 감성적인 연출로 담아낸 작품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김종관 감독과 함께 출연 배우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이희준, 전소영, 김동휘 등이 참석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신설돼 올해 두 번째 막을 올리는 경쟁 부문 ‘부산 어워드’는 한층 높아진 위상을 자랑한다. 총 5개 부문(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에 걸쳐 총 1억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고상인 ‘부산 어워드 - 대상’ 수상작은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에 출품할 자격을 얻는다. 영화제 마지막 날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한 작품이 폐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 경쟁 부문에 진출한 작품은 한국 영화 ‘그날의 태주’(감독 임하연), ‘면도’(감독 김정훈), 애니메이션 ‘긴긴밤’(감독 염규복)을 비롯해 ‘비트윈 투 러버스’(감독 히로세 나나코), ‘일요일 다음날’(감독 가토 타쿠야), ‘디센던트’(감독 천지원), ‘처음 만난 외로움’(감독 구유), ‘힐롤’(감독 보티르 압두라흐마노프), ‘빵과 책’(감독 마지드 마지디) 등 아시아 각국의 작품이다. 이 가운데 4편은 신인 감독의 데뷔작이며, 4편은 여성 감독의 작품이다.

경쟁 부문 심사는 세계 3대 영화제 주요상을 모두 석권한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이끈다. 심사위원으로는 지난해 ‘부산 어워드’ 예술공헌상 수상자인 비간 감독,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 사말 예슬라모바, 일본아카데미상 최우수작품상에 빛나는 이시카와 케이 감독, 한국 여성감독 최초로 연출작 세 편(‘도희야’, ‘다음 소희’, ‘도라’) 모두 칸영화제에 초청된 정주리 감독, 베트남 프로듀서 쩐 티 빅 응옥, 올해 상영작 ‘베드포드 파크’의 주연이자 프로듀서를 겸한 배우 최희서가 합류해 균형 잡힌 시선으로 심사에 나선다.

올해는 최근 영화계 추세를 반영해 애니메이션의 비중도 크게 늘었다.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통해 장·단편 13편을 상영하고, ‘미드나잇 패션’ 섹션 내에 ‘올나잇 애니메이션’을 새롭게 신설했다.
<@1>
세계적 거장들의 최신작을 소개하는 ‘아이콘’ 섹션은 지난해 33편에서 올해 35편으로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 홍상수 감독의 ‘눈 둘 데가 없네’, 코고나다 감독의 ‘zi’를 비롯해 칸영화제 초청작 15편과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들이 다수 포함됐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화제작들을 엄선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서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이 아시안 프리미어로 국내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소설 ‘블랙 인페르노’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실종됐던 아들이 9년 만에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주연을 맡은 배우 김현주와 배현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해외 거장 감독들과 배우들의 내한 행렬도 이어진다. 영화 ‘그래비티’와 ‘로마’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두 차례 거머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생애 최초로 한국을 찾는다. 쿠아론 감독은 개막식 참석을 비롯해 ‘그래비티’ 아이맥스 상영 후 스페셜 토크 및 마스터 클래스에 나선다. 그의 아들이자 ‘그래비티’ 공동 각본가인 호나스 쿠아론 감독 역시 신작 ‘가바초 챔피언’으로 ‘월드 시네마’ 섹션에 초청돼 부자의 영화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프랑스 대중문화의 아이콘이자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배우 샤를로트 갱스부르도 부산을 찾는다. 자신이 직접 선택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멜랑콜리아’ 특별상영 후 배우 정은채와 스페셜 토크를 진행한다. 과거 홍상수 감독의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서 샤를로트 갱스부르의 어머니 제인 버킨과 호흡을 맞췄던 정은채와의 만남으로, 모녀 2대에 걸친 특별한 인연이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씨네 클래스인 ‘샤를로트 갱스부르, 프렌치 시크의 뮤즈’도 진행된다.

영화의 깊이를 더하는 강연과 대담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올해 영화 ‘호프’로 주목받은 나홍진 감독, 필리핀의 거장 라브 디아즈 감독, 프랑스의 베르트랑 만디코 감독, 그리고 17년 만에 방한하는 ‘은하철도 999’의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거장 린타로 감독이 창작의 원천을 들려준다.

지난해 신설돼 큰 호응을 얻은 ‘씨네 클래스’에서는 ‘루오무의 황혼’의 장률 감독, 압바스 키아로스타미를 추억하는 다큐멘터리 감독 세이폴라 사마디안, 프랑스 영화계의 침묵을 깬 주디트 고드레슈, ‘범죄도시’ 시리즈와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신화를 쓴 장원석 제작자, 비간 감독, 배우 심은경이 관객과 만난다. ‘스페셜 토크’에서는 영화 ‘마더 메리’의 수입 배급으로 영역을 넓힌 김태호 PD, 2026 까멜리아상 수상자 허안화 감독이 참여하며, 특별기획 프로그램 ‘아름다운 시절, 안성기’의 일환으로 영화 ‘축제’ 상영 후 정성일 평론가가 안성기 배우를 통해 한국 영화사를 되짚는다.

동시대 대표 배우들의 연기 철학을 듣는 ‘액터스 하우스’ 섹션에는 배우 김고은, 김민하, 류승룡, 신민아, 주지훈이 출격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작품의 밀도를 끌어올리는 연기파 배우들과 만나는 ‘아주담담 씬 스틸러: 장면을 훔친 사람들’ 섹션에는 배우 김국희, 김재철, 공민정, 박지연, 임성재, 김준한 등 6인이 참석해 생생한 비하인드를 나눈다.

이 밖에도 아시아와 한국의 독립·다큐멘터리·단편 영화를 지지하는 각 부문 심사위원단도 화려한 진용을 갖췄다.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인 ‘비프메세나상’ 심사는 린투 토마스, 김태일, 저우하오 감독이 맡고, 단편 경쟁 부문인 ‘선재상’ 심사는 아누파르나 로이, 아비나쉬 비크람 샤, 이란희 감독이 맡는다. ‘비전 - 아시아’ 섹션의 ‘넷팩상’ 심사위원으로는 니나 코첼라예바, 매튜 푼, 이동하 대표가, ‘피프레시상’ 심사위원으로는 마싱쉬, 테레사 베나, 노철환 교수가 위촉됐다.

이날 열리는 개막식은 개막작 주연 배우인 김민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1996년 초대 집행위원장으로 영화제의 기틀을 다진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에게 한국영화공로상이 수여된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2>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부산국제영화제]]]></description>
<author>최하나 기자</author>
<pubDate>Tue, 06 Oct 2026 09:00:00 GMT</pubDate>
</item>
<item>
<title>'암살자(들)' 논란에 호소…영화인연대 "출연 이유로 배우 위협 말아야"</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1741291804708008</link>
<description><![CDATA[[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영화 '암살자(들)'의 논란을 두고 영화인연대가 입장을 밝혔다.

영화인연대는 5일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우려를 표했다. 이번 성명에는 제작, 연출, 촬영, 미술, 시나리오, 배급, 상영, 영화제, 교육, 노동 등 19개 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성명에는 "작품을 둘러싼 논의가 작품의 내용과 해석을 넘어, 작품에 참여했거나 의견을 밝힌 개인의 일상과 안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배우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집회가 열렸던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실제 역사적 사건을 다룬 작품이라면 그 해석과 표현을 둘러싸고 다양한 문제 제기와 사회적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유족과 그 시대를 기억하는 이들이 느끼는 아픔과 문제의식 또한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작품에 대한 비판과 개인에 대한 압박은 분명히 구분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영화인연대는 "작품에 대한 판단은 관객과 사회의 몫"이라며 "작품에 참여했거나 의견을 밝혔다는 이유만으로 개인의 생활과 안전까지 위협받아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로,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한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description>
<author>안윤지 기자</author>
<pubDate>Mon, 05 Oct 2026 13:22:09 GMT</pubDate>
</item>
<item>
<title>'암살자(들)', 韓 영화 예매율 1위 수성…논란 딛고 장기 흥행세</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1601221804699008</link>
<description><![CDATA[[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이 21일 연속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수성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암살자(들)'이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2,233,953명을 돌파하며 개봉 2주 차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특히 전일 대비 관객수가 121% 이상 증가했으며, 21일 연속 한국영화 예매율 1위까지 차지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다. 

일각에서는 영화의 역사 왜곡 논란을 지적했다. 이에 제작진 측은 "영화 어디에서도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고 있지 않으며, 영화 속 가설과 극적 설정을 역사적 사실로 제시하고 있지도 않다"라고 해명했다.

다만 이와 관련 출연 배우들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는 상황. 주연 배우 유해진 측은 이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당사 소속 배우 유해진에 대한 비방과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소속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description>
<author>안윤지 기자</author>
<pubDate>Mon, 05 Oct 2026 09:28:4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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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메가박스, '암살자(들)' 탄흔 굿즈 논란 사과…"남은 수량 전량 폐기"</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1042321804681008</link>
<description><![CDATA[[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영화 '암살자(들)'의 오리지널 티켓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메가박스가 공식 사과하고 남은 물량을 전량 폐기하기로 했다.

메가박스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암살자(들)' 오리지널 티켓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메가박스는 "역사적 비극과 참혹한 사건이 지닌 엄중함과 무게를 깊이 헤아리지 못했다"며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그리고 사건 당시 아픔을 겪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굿즈는 영화 '암살자(들)'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된 오리지널 티켓이다. 메가박스가 자체 기획하는 소장용 굿즈로, 영화마다 다른 디자인을 적용해 관객과 팬들 사이에서 수집품으로 인기를 얻어왔다.

이번 티켓에는 1974년 8월 15일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 당시 기념식장 모습을 연상시키는 이미지가 사용됐다. 투명판을 겹칠 경우 현장에 남은 탄흔을 떠올리게 하는 형태로 제작되면서 적절성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특히 실제 인명 피해가 발생한 역사적 사건을 영화 굿즈의 디자인 소재로 활용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정치권에서도 해당 굿즈를 비판하며 메가박스의 사과와 전량 폐기를 요구했다. 

이에 메가박스 측은 "극중 장면과 포스터 이미지를 활용해 해당 영화의 성격과 내용을 부각하려 했으나, 역사적 비극과 참혹한 사건이 지닌 엄중함과 무게를 깊이 헤아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배포된 티켓은 개봉 당일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메가박스는 현재 남아 있는 수량에 대해서는 고객 증정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모두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재발 방지책도 마련한다. 메가박스는 향후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다룬 오리지널 티켓을 제작할 경우 사회적·윤리적 영향을 사전에 검토할 수 있도록 내부 절차를 마련하고, 굿즈 제작을 비롯한 대외 활동 전반에서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암살자(들)']]]></description>
<author>김진석 기자</author>
<pubDate>Sun, 04 Oct 2026 17:57:1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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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치이카와', 200만 넘긴 '암살자(들)' 제치고 1위 탈환 [박스오피스]</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0885961804670008</link>
<description><![CDATA[[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영화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이날 20만43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46만3611명이다. 

'암살자(들)'은 이날 15만50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04만5499명이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11만9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23만6932명이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그리고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게 되는 범죄 영화다.

영화 '오디세이'가 이날 4만641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194만5223명이다. '오디세이'는 신들의 저주와 괴물들의 위협 속에서도 혼란에 빠진 가족과 왕국을 되찾기 위해 거스를 수 없는 운명에 맞서는 트로이 전쟁 영웅 오디세우스의 처절한 귀환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부활남: 더 레드'는 이날 4만494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4만5075명이다. '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무기인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지 72시간 만에 부활하는 초능력을 얻게 되며 의문의 추격전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활극이다.

뒤를 이어 영화 '가능한 사랑' '디거' '인턴' '옵세션' '어벤져스: 엔드게임 앙코르' 순으로 박스오피스 6위부터 10위까지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description>
<author>김진석 기자</author>
<pubDate>Sun, 04 Oct 2026 13:36:3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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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암살자(들)', 개봉 11일 만에 200만 돌파…박스오피스 1위 질주 속 'N차 관람' 열풍</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10188491804641008</link>
<description><![CDATA[[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암살자(들)'이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개봉 11일째인 3일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넘어섰다. 

개봉 전 한국 영화로는 64일 만에 전체 예매율 1위 탈환 및 사전 예매량 20만 장 돌파를 기록했던 '암살자(들)'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모은 데 이어, 개봉 2주 차에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와 예매율 정상을 굳건히 지키며 거침없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배후와 숨겨진 의혹을 형사와 기자 등 각자의 시선에서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탄탄한 서사와 명배우들의 폭발적인 앙상블로 200만 고지를 밟은 영화 '암살자(들)'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암살자(들)']]]></description>
<author>최하나 기자</author>
<pubDate>Sat, 03 Oct 2026 18:14: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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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암살자(들)' 노이즈 속, 주말 스코어 1위 달리기 [박스오피스]</title>
<link>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7909915641804594008</link>
<description><![CDATA[[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영화 ‘암살자(들)’이 속 시끄러운 역사 왜곡 논란 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전날 6만84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오전 7시 기준1,890,414으로 나타났다.

영화는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일각에서는 영화의 역사 왜곡 논란을 지적하며 별점 테러는 물론, 출연 배우와 추천사를 쓴 배우들에게도 일갈을 날린다. 이에 제작진은 "영화 어디에서도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고 있지 않으며, 영화 속 가설과 극적 설정을 역사적 사실로 제시하고 있지도 않다"고 해명에 나섰으나 논란은 계속되며, '노이즈 마케팅'마냥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걸음도 꾸준한 기세다.

2위는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6만430명,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6만24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부활남: 더 레드’는 2만6223명으로 4위, ‘오디세이’는 2만3662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description>
<author>이기은 기자</author>
<pubDate>Sat, 03 Oct 2026 10:39:2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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