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배우 남윤수가 '엠카운트다운' 막방 소감을 밝혔다.

19일 저녁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는 MC 남윤수가 하차 소감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위 발표 후, 미연은 "아쉬운 소식이 있다. 저와 함께 MC로서 '엠카'를 빛내줬던 윤수 씨가 오늘 마지막 날이다. 그동안 고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윤수에게 꽃다발이 증정됐고, 김윤수는 "제가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이야기를 한 적이 태어나서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 '엠카'를 사랑해 주고 K 팝을 사랑해 주는 팬분들 너무 감사하다. 작가님들이 올라가서 울어야 된다고 했는데, 솔직히 눈물 나게 할 수 있는데 그러고 싶지 않다. 웃으며 떠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울지 않겠다. 그동안 저를 귀엽게 봐준 제작진분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연에게 "마지막으로 할 말은 2년 동안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옆에서 꿋꿋이 웃으면서 편하게 해준 미연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고맙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미연은 "너무너무 고생 많았다. 비록 '엠카'에서는 더 이상 만날 수 없지만 앞으로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한편 1월 셋째주 1위에 영광은 빅뱅 태양이 차지했다. 태양은 출연 없이 신곡 '바이브(VIBE, feat. Jimin of BTS)'로 뉴진스의'OMG'를 꺾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엠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