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조의지 기자] 김태우가 ‘카라’ 한승연을 한 품에 쏙 안고 춤을 춰 화제다.


김태우와 ‘카라’ 한승연은 SBS ‘스타킹’에 출연해 애정 가득한 ‘합체댄스’를 췄다. 얼마 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카라’의 엉덩이 춤만 보면 미치겠다”고 고백했던 김태우가 한승연을 품에 쏙 안고 춤을 춰 ‘미녀와 야수’를 연상케 했다.


김태우와 ‘카라’ 승연은 일본 무용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일명 '합체댄스'로 몸과 몸으로 대화를 한다는 콘셉트의 현대무용을 췄다.


현대무용의 한 장르인 이 ‘합체댄스’는 남자와 여자가 함께 하는 동작으로 여자의 발이 절대 바닥에 닿지 않도록 남자의 발 위에 올라서는 동작을 기본으로 서로의 몸에 의존해 아름다운 동작을 선보였다.


이 날 김태우는 190cm 장신의 체형 덕분에 ‘카라’ 승연을 자유롭게 리드, 카라 승연은 평소 유연한 웨이브 실력을 맘껏 발휘하는 등 이 둘은 묘하게 어울렸다.


심지어 댄스 타임이 끝났는데도, 한동안 승연을 품에서 놓지 않는 장난기를 발휘한 김태우는 “원래 이상형이었던 니콜 보다 이제는 승연이 더 좋아졌다”고 속내를 비췄다는 후문이다.


이 장면을 본 승연의 팬들은 "김태우가 공개적으로 승연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다"며 질투어린 시선을 보냈다.


[조의지 기자 peace@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