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하진 기자] 올 여름 극장가에는 스릴러와 공포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인간과 괴생명체의 사투를 담은 영화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인간을 사냥감으로 생각하는 포식자들이 등장하는 공통점이 있는 '프레데터스'와 '디센트: PART2'가 특히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다.


먼저 '프레데터스'는 그 동안 지구를 어지럽히며 지구인의 생명을 위협해 온 외계 사냥꾼이다. 사투를 벌이게 될 지구인들은 사형수, 군인, 용병, 스나이퍼, 야쿠자 등 다양한 경력으로 외계의 어느 행성에서 게임을 벌이게 된다. 각기 비밀을 지닌 지구인으로는 에드리언 브로디, 토퍼 그레이스, 로렌스 피쉬번 등이 열연한다.


더불어 영화 '씬시티'를 통해 놀라운 상상력과 비주얼을 보여준 로버트 로드리게스감독이 제작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으로 '디센트: PART2'는 사건의 충격으로 부분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라(슈어나 맥도널드)가 유일한 생존자라는 이유로 5명의 친구들을 찾기 위해 구조 대원들과 지도에도 없는 동굴로 들어가서 괴물과 마주하는 상황을 그린다.


'디센트'의 속편으로 전편을 능가하는 충격과 공포 속에 거듭되는 반전으로 서늘한 온도, 습한 공기, 어둡고 한정된 동굴이라는 공간이 주는 공포감과 더불어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의 공포에 맞서 사투를 벌인다.


특히 폐쇄된 공간이 주는 심리적인 공포와 괴물의 존재가 주는 시각적인 공포가 잘 어우러져 있다.


전편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강력한 괴물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돌아온 '디센트: PART2'늘 올 여름 관객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전망이다.


괴생명체가 인간들을 마구잡이로 사냥하는 공포영화 '프레데터스'는 다음달 26일, '디센트: PART2'는 다음달 12일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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