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레=이경호 기자] 로티플스카이(Rottyful Sky)가 지난달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TV '음악중심', 1일 SBS TV '인기가요'를 통해 '핫바디, 쿨보이스'로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평정에 나섰다.


류시원의 '앱노멀106(abnormal106)' 프로젝트 제 1호인 로티플스카이는 핸드마이크 대신 와이어리스를 착용, 디지털 싱글 타이틀곡 '노 웨이(No Way)'의 3D 뮤직비디오에서 보였던 격렬하고 화끈한 댄스와 퍼포먼스를 과감히 연출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로티플스카이는 본인의 경험을 그대로 녹여내며 직접 작사한 'No Way'의 '따각 따각 널 떠나는 내 구두소리/ 다 타다 타다 다 타버린 내 마음을 떠나'와 후반부의 '하루만 이대로 하루만 이대로 하루만 꼭 이대로 나 또 기도해/ 오늘이 지나면 너를 다시는 볼 수 없을 테니까'의 가사는 쿨하고 냉정하게 이별을 선언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애절하게 사랑을 표현하는 여자의 심정이 어우러져 묘한 대비를 이루며 곡의 매력을 더했다.


또한 로티플스카이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비대칭 머리와 보이시하면서도 섹시함이 강조된 시크 패션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No Way룩'으로 불리며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과하지 않은 무대의상으로 트렌디함이 묻어나 평상복으로 손색이 없는 'No Way룩'은 실제 로티플스카이의 소속사로 로티플스카이의 헤어스타일과 무대의상의 브랜드를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하며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는 것.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각 포털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립싱크인 줄 알았다, 눈을 감고 들으면 로티플스카이가 격렬한 안무를 하며 부른다는 게 상상이 안 된다", "시원시원한 보컬에 파워 안무, 세련된 스타일까지 완벽 시크 매력녀"라며 호평했다.


한편 지난주에 이어 2주째 각 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화려한 복귀 무대를 갖고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른 로티플스카이는 최근 'No Way' 아카펠라버전과 100여곡이 넘는 미발표 자작곡 등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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