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전영선 기자] 배우 김하은이 케이블TV E채널의 사극 ‘앙심정’에서 혼신의 눈물 연기를 펼쳤다.


그녀는 극 중 사화로 인해 가족이 몰살당하는 장면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는 신에서 감정몰입을 하다 오열하는 열연을 펼쳐 촬영이 중단된 것.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들의 눈시울까지 뜨겁게 만들었다는 그녀는 유독 눈물 연기가 많은 촬영 초반에도 큐사인이 떨어진 후 5초 만에 눈물을 흘려 ‘5초눈물여왕’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또한 남자주인공 여현수(강예랑) 역시 극 초반을 이끌어가는 감정 연기가 빛났다.


이에 관계자는 “두 주인공이 경쟁하듯 눈물연기를 펼쳐 촬영장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며 “이기영 권해효 등 관록의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두 배우의 시너지 효과가 증폭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드라마는 조선을 움직이는 음모세력 12지신에 대항한 비밀기방 앙심정의 활약상을 그린 사극으로 오는 28일 밤 12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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