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전영선 기자] 락 밴드 도어즈의 일대기를 담은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왠 유어 스트레인지’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격변의 60년대 미국의 청년문화를 주도했던 도어즈, 그리고 도어즈를 완성시킨 리드보컬 짐 모리슨의 불꽃같은 모습이 짧지만 강렬한 영상 속에 담겨 있다.


또한 황량한 도로 위를 거니는 짐 모리슨의 모습과 함께 도어즈의 강렬한 사운드로 시작하는 예고편에서는 도어즈의 변천사와 그들의 락 스피릿을 느낄 수 있다.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에서 인용된 도어즈의 시작과 짐 모리슨의 부음을 전하는 라디오 방송으로 마무리되는 예고편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특히 조니 뎁의 몽환적인 내레이션을 통해 읊어지는 반항적이면서도 지적이었던 짐 모리슨의 시들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 영화는 블루스와 사이키델릭을 결합한 독특한 사운드 그리고 사색적인 가사와 퇴폐적이면서도 거침없는 무대 퍼포먼스로 사랑을 받았던 도어즈의 일대기를 담고 있다. 오는 23일 개봉.


[티브이데일리=전영선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