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영 기자] 리쌍과 YB가 공동작업한 신곡 'MadMan'이 공개된다.

4일 오전 리쌍과 YB 측은 두 팀이 콜라보레이션으로 작업한 디지털싱글 'MadMan'을 12월 4일 정오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2012년 연말 공연 시즌에 전회 매진과 추가공연까지 이뤄내 가장 뜨거운 공연으로 자리잡은 ‘닥공’의 주인공 YB와 리쌍이 이번에는 콜라보레이션으로 곡을 썼다. 록과 힙합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MadMan'은 록도, 힙합도 아닌 덥(Dub)리듬이 가미된 일렉트로닉록 장르의 곡이다. 그 동안 리쌍도 YB도 해보지 않은 실험적인 장르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반복되는 작업끝에 완성된 'MadMan'은 개리가 만든 섹시하고 도발적인 가사에 입혀지는 길과 윤도현의 보컬이 인상적으로 대비되는 곡이다. YB와 칵스의 숀이 맡은 편곡은 빈틈 없는 구성으로 볼륨감을 주고 다소 자극적인 리듬과 끊임없이 반복되는 기타 리프는 한순간 멍하게 듣는 이를 빨아 들인다.

길과 함께 작곡한 윤도현은 "특히 ‘MadMan’의 중간 부분 반전은 마치 호러영화를 보던 도중 갑자기 스팅(Sting)이 튀어나와 재즈바에서 연주를 하는 듯한 느낌"이라며 "예상치 못한 급격한 반전이 인상적인 곡"이라며 곡에 대해 묘사했다.

대중성보다는 라이브의 열광적인 분위기와 도전적인 음악적 시도에 중점을 둔 ‘MadMan’은 음원이 공개되는 같은 날 클럽 엘루이에서 열리는 YB & 리쌍 ‘닥공’ 쇼케이스 ‘Mad Man’에서 최초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는 '닥공'의 공연에서만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다음기획 정글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