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여창용 기자] 그림 형제의 원작 동화를 재해석한 액션 블록버스터 '헨젤과 그레텔:마녀사냥꾼 3D'(감독 토미 위르콜라)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어린 시절 엄마가 읽어주던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180도 다른 새로운 장르가 변모시킨 '헨젤과 그레텔:마녀사냥꾼'은 15년전 자신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마녀를 불구덩이에 밀어 넣어 처단했던 어린 남매의 15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어벤저스'의 호크아이, '본 레거시'의 애론 크로스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액션스타로 발돋움한 제레미 레너와 '타이탄',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를 통해 섹시 여전사로 떠오르고 있는 젬마 아터튼이 마녀 사냥에 나서는 헨젤과 그레텔 남매로 분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두 주연배우가 각각 권총과 석궁을 겨누고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두 배우의 머리 뒤로 보이는 듯한 '당한만큼 돌려준다!'는 카피는 어린 시절 자신들의 목숨을 노렸던 마녀를 향해 외치는 강렬한 메시지를 연상시킨다.

석궁아래 '착한 동화는 잊어라'는 카피와 함께 피가 튀는 듯한 효과는 제레미 레너의 총과 젬마 아터튼의 석궁에 쓰러지는 마녀와 괴물들을 모습을 상징한다. 두 배우의 무심한 듯한 표정은 어떤 마녀도 쓰러뜨리는 마녀사냥꾼 남매의 결의를 보여준다. 2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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