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여창용 기자] '옹박'과 '레이드'를 잇는 리얼액션 '해적: 말라카 해안의 위협(감독 아순 마와르디 이하 해적)'이 오는 27일 개봉을 확정하고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해적'은 해적의 무분별한 악행에 맨주먹으로 맞선 두 남자의 혈투를 리얼하게 그려낸 영화. 와이어 액션이나 CG를 이용한 눈속임이 아닌 몸과 몸이 부딪히는 액션을 그대로 담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속에서는 고공에서 상대방과 겨루는 플라잉 액션과 곡예에 가까운 아크로바틱 액션 장면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위룡과 베르디 바완타라는 걸출한 액션 스타들의 활약 덕분.

위룡은 1980년대 홍콩 느와르 '씨티 워'로 두각을 나타낸뒤 할리우드까지 진출해 '모탈컴뱃'과 '데스레이스' 등의 액션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베르디 바완타는 브라질의 전통무예인 카포에라의 달인이자 '제2의 토니 쟈'라 불릴 정도로 주목받는 스타다. 그는 카포에라는 물론 브라질 주짓수와 익스트림 스포츠인 파쿠르까지 영화에서 선보였다.

눈을 속이는 트릭과 CG로 도배한 식상한 인스턴트 액션 영화에 식상한 액션 매니아들에게 '해적'은 날 것 그대로의 살아있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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