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여창용 기자]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영화화한 '원피스 극장판 제트'에서 새로운 캐릭터 아인을 공개했다.

'원피스 극장판 제트(감독 나가미네 타츠야, 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0년 '원피스 극장판:스트롱 월드'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극장판이다. 이 영화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개봉 첫 주말 이틀 동안 114만명을 동원한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 새롭게 선보인 캐릭터는 한마디 말도 없이 수많은 해군을 상대하는 미모의 검객 아인. 그는 빼어난 미모와 우아한 몸짓으로 해군들을 쓰러뜨리고 이어 루피 일행을 공격한다.

아인은 다름 아닌 '뒤로뒤로 열매'를 먹은 능력자로, 그의 손이 닿으면 모든 사물과 인간은 12년 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번 작품에서 사상 최강의 적 제트와 함께 또 한명의 강력한 상대를 만나게 된 루피 일행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원피스 극장판 제트'는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가 총괄 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해 일본에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전설로 불렸던 전 해군 대장 제트의 음모와 여기에 휘말린 루피와 그 친구들 그리고 신세계의 운명을 거대한 스케일로 그려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성 넘치는 원피스의 원년 캐릭터들과 함께 새롭게 등장한 매력적인 캐릭터 아인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원피스 극장판 제트'는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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