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 신안비치 3차 도로 붕괴…인근 아파트 신축 공사가 원인? |
| 2014. 04.02(수) 1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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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 신안비치 3차 붕괴 |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전라남도 목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 지반이 갑자기 내려 앉으며 주민 1명이 부상을 입고 주차된 차량 1대가 추락했다. 2일 오후 1시57분께 목포시 산정동 신안비치 3차 아파트 302동과 303동 뒷편 주차장으로 이용하는 공간에서 길이 80m, 폭 7m의 지반 침하현상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주민 박모(76·여)씨가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주차된 차량 1대도 부서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지반침하로 인해 아파트 단지 외벽도 일부 무너져 내렸다. 아파트관리소는 대피방송을 통해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차량 출입을 통제했다. 이 아파트에는 총 3개 동에 495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시에 따르면 사고 현장 20~30m 인근에서 신안실크밸리 아파트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번 도로 침하와 건설공사간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민들은 사고의 원인에 대해 최근 신안건설이 7차 단지 신축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안 비치 3차 내 지상 주차장 일부가 침하된 것으로 보고있다. 이어 신안건설 측이 이곳을 메우려 레미콘을 붓는 과정에서 땅이 더 많이 꺼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차장 도로에 균열이 생기면서 시공업체가 콘크리트로 땜질식 처방을 했다고 덧붙였다. 사고가 발생하자 목포시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대책본부를 꾸리고 전문가들을 동원해 안전진단 등을 실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로 옆 아파트 신축 공사 외에도 신축 아파트 단지 내에 있던 북항하수종말처리장으로 연결되는 하수도 차집관거 이동 공사도 사고의 한 원인으로 보고 조사에 들어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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