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리 기자] 대만 여배우 구이룬메이(계륜미, 30)가 결혼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시나위러에 따르면 감독 겸 배우 다이리런(대립인)과 열애 중인 구이룬메이가 지난 19일 대만에서 열린 모 카메라 브랜드 홍보 행사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구이룬메이는 결혼에 대해 묻는 질문에 “만약 그 날이 온다면 언론에서도 알게 될 것”이라며 “특별히 결혼에 대해서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결혼은 단지 형식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순리에 따르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구이룬메이는 최근 린즈링(임지령)에 의해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는 난자 냉동 보관 문제에 대해서는 “가장 건강한 상태의 난자를 보관하는 것은 나쁠 것이 없고 건전한 행위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구이룬메이와 다이리런은 2004년 영화 ‘경과’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어 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9년째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이룬메이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여친남친’ ‘성탄매괴’ 등에 출연한 배우로 주연을 맡은 영화 '백일염화'가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다이리런은 대만의 유명 감독 겸 배우로 영화 '태북 만9조5' '너 없인 살 수 없어' 등의 연출을 맡았고, 영화 '검우강호' '대명겁'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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