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성선해 기자]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 화염의 해바라기'(수입 : CJ E&M 투니버스ㆍ배급 : CJ 엔터테인먼트)가 명탐정 코난 VS 괴도 키드의 대결 베스트를 공개했다.

'명탐정 코난 : 화염의 해바라기'는 세계적인 명화, 고흐의 ‘해바라기’를 표적으로 한 괴도 키드와 이를 사수해야 하는 명탐정 코난, 두 천재의 숨 막히는 불꽃대결을 그린 아트 미스터리다. 최고 인기 게스트 캐릭터인 괴도 키드와 명탐정 코난이 역대 시리즈 사상 다섯 번째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답게 관객들의 시선을 훔치는 두 천재의 뜨거운 맞대결을 보여주는 베스트 장면을 공개했다.

뉴욕 최대 미술품 경매장에 바람처럼 나타난 괴도 키드는 고흐의 ‘해바라기’를 접수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한다. 얼마 후 고흐의 ‘해바라기’를 운송하던 항공기가 엔진이상으로 비상착륙을 시도하는 상황 속에서 그림을 손에 넣은 괴도 키드. 키드의 범행을 눈치 챈 코난은 이전에 키드가 범행을 저질렀던 것과는 뭔가가 다르다는 것을 직감하며 그 뒤를 쫓는다.

드디어 정면으로 마주한 코난과 괴도 키드. 코난은 그림을 훔친 키드에게 분노의 불꽃 슛을 날리고, 키드는 코난을 향해 총부리를 겨눈다. 일촉즉발 장면은 두 천재의 불꽃 대결 서막을 알리며 시선을 압도한다.

두 번째 장면은 ‘해바라기’ 전시회가 열리는 난공불락의 레이크 록 미술관이 무너져가는 순간에 마주한 명탐정 코난과 괴도 키드의 모습이다.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고흐의 명화 ‘해바라기’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코난과 그 앞에 나타난 키드는 피할 수 없는 적수로서의 승부를 초월한 묘한 인연의 끈을 느끼게 한다.

미술관의 붕괴로 소실될 지 모르는 ‘해바라기’ 그림과 함께 생사의 기로에 놓인 코난과 괴도 키드.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이들의 긴박한 표정과 두뇌 게임은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티브이데일리 성선해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CJ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