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수진 기자] 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부부의 딸 샤일로(Shilho Jolie Pitt·9)가 최근 성정체성 문제로 인해 성전환 전문가 상담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들은 졸리-피트 부부가 최근 딸 샤일로의 성정체성 문제로 상담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샤일로는 졸리-피트 부부가 2006년 나은 딸로 현재 9살이다. 이들 부부는 다수의 방송을 통해 "딸 샤일로가 여자들이 입는 옷을 입기 보다는 남자들이 입는 옷을 즐겨 입으며 머리도 짧게 자르고 있다"며 "특히 샤일로 진지하게 자신을 '존'이라고 불러달라고 했다"고 밝힌적이 있다.

과거 다수의 매체는 이들 가족 사진 속 남자처럼 입은 샤일로를 보며 졸리-피트 부부가 샤일로를 남자처럼 키우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샤일로는 3살때부터 성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지속적으로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에 의하면 "졸리-피트 부부는 샤일로에게 모든 것을 해주고 싶어하며, 샤일로가 행복하길 원한다"며 "피트-졸리 부부는 샤일로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수진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졸리-피트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