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다시 소림 무술에 도전한다.

최근 김병만은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주먹 쥐고 소림사' 촬영 차 중국 허난성 쑹산에 위치한 북소림사와 복건성 천주에 위치한 남소림사에 다녀왔다.

지난 2014년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처음 공개돼 관심을 받았던 '주먹 쥐고 소림사'가 SBS 토요일 저녁에 정규 편성되며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기 때문이다.

파일럿 방송 당시 김병만이 소림사에서 보여준 활약은 남달랐다. 김병만은 프로그램의 주축을 이끄는 인물로 무림 고수들에게 무술을 전수 받으며 혹독한 훈련 속에 밤잠까지 줄였고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고난도 동작들을 습득했다.

그 동안 김병만은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의 '생활의 달인' 코너에서 보여준 달인 이미지를 꾸준히 발전시켰고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5년째 족장을 맡아 출연진의 오지 탐험을 이끌고 있다.

김병만은 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를 단련시키는 강인함과 노력을 통해 자신만의 고유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그가 '주먹 쥐고 소림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소림사에 입성해 얼마나 진화한 캐릭터와 내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10월 17일 저녁 6시 25분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주먹 쥐고 소림사' 티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