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장사의 신-객주 2015'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 객주 2015'(극본 정성희ㆍ연출 김종선) 8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0.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회 11.1%보다 1.1%P 하락한 수치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과 MBC '그녀는 예뻤다'는 각각 5.2%와 1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있었던 야구 중계로 '그녀는 예뻤다'가 결방 되면서 '장사의 신-객주 2015'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나란히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15일에 '그녀는 예뻤다'가 정상적으로 방송되자 두 작품이 또 나란히 시청률 하락을 보여 눈길을 끈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장사의 신-객주 2015'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