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김태균을 필두로 신임코치진을 꾸렸다.

22일 롯데 자이언츠는 수석코치 김태균을 포함해 7명의 신임 코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태균 수석코치는 부산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를 거쳐 삼성 라이온스, SK 와이번스등에서 내야수로 뛰었다. 은퇴 이후 SK와 삼성에서 코치 생활을 했고 올 시즌에는 삼성에서 2군 수비코치를 맡은 바 있다.

최만호 1군 작전코치와 정보명 1군 타격 서브코치도 새 얼굴들이다. 최 코치는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에서 코치를 역임했다. 정 코치는 롯데에서 선수 생활 후 상무야구단에서 코치를 맡았다.

박정환 전 SK 2군 수비코치는 퓨처스에서 수비코치를 맡는다. 또한 드림 투수코치직은 진필중 코치가 맡는다. 올 시즌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진필중 코치는 두산 베어스, 기아 타이거스 등에서 현역 생활을 했다.

트레이닝 파트에는 장재영 코치와 이영준 코치가 영입됐다. 이들은 모두 과거 롯데에서 트레이너를 지냈다. 이에 장재영 코치가 1군, 이영준 코치가 퓨처스를 맡는다.

앞서 롯데는 조원우를 신임 감독으로 영입하며 사령탑 재정비를 시작했다. 감독에 이어 코칭 스태프까지 바꾼 롯데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롯데의 신임 코치진은 내일(24일) 훈련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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