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소원 인턴기자] 배우 이제훈이 미술전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의 오디오 가이드로 나섰다.

이제훈은 현재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연출 김원석 극본 김은희)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 중임에도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 전 오디오 가이드에 특유의 부드럽고 진중한 목소리로 참여했다.

이제훈은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전 오디오 가이드 재능 기부에 흔쾌히 응하며 “평소 미술 전시회에 관심이 많아 이번 오디오 가이드 참여가 뜻 깊다”라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디오 가이드 녹음은 처음이라 조금 낯설었지만 전시되는 작품들이 만들어진 배경과 작가의 의도 등을 관객들에게 좀 더 심도 있고 알기 쉽게 설명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자신의 목소리로 전해질 작품 설명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는 독일 발라프리하르츠 미술관의 진품 원화를 한자리에 모은 전시회다. 이 전시회는 인상주의 미술의 모든 것을 ‘풍경화’ 한 장르만으로 소개한다.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전을 통해 인상주의 미술의 시작과 끝을 대표하는 화가 마네, 모네, 르누아르, 세잔, 반 고흐, 고갱, 쇠라, 시냑 등 40명의 작품으로 인상주의 미술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다.

이제훈의 목소리로 12월 19일부터 2016년 4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풍경으로 보는 인상주의’전을 만나 볼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윤소원 인턴기자 luvbier@tvdaily.co.kr / 사진= 정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