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SNS에서 일어난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은 '트윈스터즈'를 안방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영화 '트윈스터즈'(감독 사만다 푸터먼, 라이언 미야모토)가 23일부터 케이블 TV VOD와 KT 올레tv, SK Btv, LG U+tv 등 IPTV 서비스와 더불어 네이버 및 웹 다운로드 서비스, 웹하드 등 온라인 및 모바일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트윈스터즈'는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살았던 쌍둥이 자매 '사만다'와 '아나이스'가 우연히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25년 만에 재회하게 된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SNS를 통해 잃어버렸던 쌍둥이 자매를 찾았다는 놀라운 이야기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만드는 작품으로 입소문 열풍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지금껏 입양을 소재로 다뤄온 영화들이 묵직하고 어두웠던 것과 달리 '트윈스터즈'는 쌍둥이 자매의 유쾌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젊고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으로 다큐멘터리 장르의 편견을 넘어서며 호평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