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섹시 코미디 패러디가 관객들을 찾는다.

영화 '블랙의 50가지 그림자' 메인 포스터가 17일 공개됐다.

영화 '블랙의 50가지 그림자'는 모태 솔로 해나가 잘 나가는 흑인 갑부 CEO 크리스찬 블랙을 인터뷰하게 되며 거부할 수 없는 본능에 서서히 눈을 뜨게 되는 섹시 코미디 패러디 영화다.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패러디 '헌티드 하우스'로 250만 달러라는 적은 제작비를 투여해 4000만 달러라는 수익을 내며 호평을 얻은 마이클 티데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헌티드 하우스' '화이트 칙스' '지.아이.조-전쟁의 서막' 등을 통해 코미디부터 액션까지 훌륭하게 소화한 할리우드 대표 코미디 배우 말론 웨이언스가 직접 각본을 쓴 것은 물론 치명적 매력의 크리스찬 블랙 역을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섹시한 가죽 부츠를 신은 여성의 각선미와 그 다리 사이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블랙, 사회 초년생으로 모태솔로인 해나 역의 칼리 호크가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는 영화 007시리즈 중 '007 유어 아이즈 온리' 포스터를 패러디한 것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10월 20일 디지털 최초 개봉.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블랙의 50가지 그림자'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