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공포영화의 거장 일라이 로스의 '캐빈피버 시리즈' 완결판이 국내 관객을 찾는다.

영화 '캐빈피버:블러디 홀리데이'(감독 트래비스 자리니) 메인 포스터가 15일 공개됐다.

'캐빈피버:블러디 홀리데이'는 지난 2002년 공포영화의 거장 일라이 로스 감독이 창조한 시리즈 '캐빈피버'의 완결판이다. 한적한 시골마을로 휴가를 떠난 네 남녀가 원인 모를 바이러스에 걸린 행인을 차에 태우게 되고, 일행 중 한 명에게서 같은 감염 증상이 나타나며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게 되는 내용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돌아온 자, 누구도 살아 나갈 수 없다"는 섬뜩한 카피문구와 함께 피눈물을 흘리는 주인공의 표정과, 고립된 공간을 보여주며 공포감을 조성했다.

일라이 로스 감독이 창조해낸 '캐빈피버' 시리즈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피부가 상하는 질병을 얻게 된 청춘 남녀의 사투를 다루며 총 세 편의 시리즈가 완성돼 공포 영화 마니아들로부터 강력 지지를 받은 바 있다.

마지막 시리즈인 '캐빈 피버:블러디 홀리데이'는 일라이 로스가 직접 발굴한 신예 감독 트래비스 자리니가 연출을 맡았고 게이지 골라이트리, 매튜 다드다리오 등 신인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11월 17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캐빈피버:블러디 홀리데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