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이동국 아들 대박이가 누나를 위한 특급 애교를 보였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이동국 오남매가 아빠의 경기장을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대박이는 설아가 자신과 똑닮은 아이를 보고 수아가 그를 챙겨 토라지자 졸졸 쫓아다니며 애교를 보였다.

결국 대박이 애교에 마음이 풀어져 함께 따라 웃는 설아였다.

이어 아빠의 경기를 응원하던 대박은 "아빠 멋있다" "아빠야"고 함성을 외쳤다. 수아 설아 또한 목청껏 응원했다.

K리그 시즌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이동국은 K리그 통산 192골 기록에 대한 팬들의 응원을 되돌려주고자 기념 공을 제작해 판매수익금 기부 이벤트에 나섰다.

공에 바람을 불어넣어야 하는데 설아는 배에 공을 집어 넣고 "아기다"라고 했고, 이에 대박이도 따라했다. 하지만 이동국은 "넌 밥 많이 먹어서 배가 나온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