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박은혜와 박명수가 투병 중인 액션스타 이연걸을 응원했다.

박명수는 16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이연걸의 사진을 접했다고 하면서 "늙지 않고 그 모습 그대로를 지켜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은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연걸. 우리 시대 때 스타들이 이렇게 나이든 모습을 보면 세월의 흐름이 느껴져서 맘이 안 좋다. 내 맘속엔 영원한 오빠인데. 아프지 말고 건강하시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과 함께 노쇠해진 이연걸의 사진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해당 사진에 대해 누리꾼들 역시 응원을 쏟아내고 있다.

이연걸은 지난 2013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고 약물 치료 중이다.

일부에서는 최근 사진 등을 예로 들며 약물로 인한 부작용으로 몸이 붓고 과거 부상을 입었던 부위가 악화되는 등 건강이 악화됐다는 추측을 제기했다.

관련해 이연걸과 가까운 지인인 홍콩 제작자 천란은 "이연걸은 잘 지내고 있다"며 "머리를 염색하지 않고 옷을 대충 입었을 뿐"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이연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