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크리스마스의 로맨스 영화가 국내 관객을 찾는다.

로맨스 영화 '바르셀로나 크리스마스 나잇'(감독 다니 드 라 올덴) 예고편이 19일 공개됐다.

'바르셀로나 크리스마스 나잇'은 바르셀로나의 크리스마스 이브 밤, 진정한 사랑을 찾고 확인하고 인정받고 싶은 연인들의 각기 다른 에피소드를 다룬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이국적이고 화려하면서도 소박함까지 갖춘 바르셀로나의 풍경과 더불어 일과 육아에 지쳐 권태기에 빠진 부부, 풋풋한 사랑을 나누는 20대 남녀, 멜키오르 왕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중 수많은 퍼레이드 인파 속 20년 전 연인을 발견하고 그녀를 찾아 나선 남자, 80대에 비로소 가족들에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는 할머니 커플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하고 있는 커플들의 현실적인 에피소드가 담겼다.

수백 년을 주기로 발견되는 로제 혜성을 보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모인 여섯 커플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바르셀로나 썸머 나잇'의 다니 드 라 올덴 감독이 연출을 맡아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답고 섬세한 영상미로 완성했다. 12월 22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바르셀로나 크리스마스 나잇'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