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특별시민'이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은 27일 하루 동안 11만955명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30만5411명을 기록했다.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주연의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을 그린 이야기다.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은 2위를 유지했다. 일일 관객 수 7만9827명, 누적 관객 수 20만4702명을 기록했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어리바리한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콤비를 이뤄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이다.

3위는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감독 F. 게리 그레이)이 차지했다. 이날 4만8138명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84만6260명을 기록했다.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은 시리즈 여덟 번째 작품으로, 돌아온 빈 디젤이 악당이 된 설정과 전 시즌 악당이었던 제이슨 스타뎀이 팀의 구성원으로 바뀐 흥미로운 설정과 더욱 진화된 액션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윤제문 정소민 주연의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은 4위를 유지했다. 이날 6411명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59만5848명을 기록했다. '아빠는 딸'은 서로 영혼이 뒤바뀐 아빠와 딸이 서로를 알아가며 공감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5위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감독 홍주연)가 차지했다. 이날 5807명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는 1만2227명이 됐다. 27일 개봉한 6위 '극장판 쿠로코의 농구 라스트 게임'(감독 타다 슌스케)은 이날 5416명 관객을 동원했다. 7위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는 일일 관객 수 4994명, 누적 관객 수 505만4948명 관객을 동원했다.

8위는 '극장판 또봇: 로봇군단의 습격'(감독 이달)이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 3017명, 누적 관객 수 5345명을 기록했다. 9위 '킹 아서: 제왕의 검'(감독 가이 리치)은 27일 개봉, 개봉 당일 2871명 관객을 동원했다. 10위 '나는 부정한다'(감독 믹 잭슨)는 1588명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3621명을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특별시민' '임금님의 사건수첩'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