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손종학이 김미경 식당을 매입했다.

1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극본 박지현·연출 최창욱) 111회에서 임은희(이윤지)는 임시원(조덕현)의 무덤에서 서석진(이하율)을 보게 됐다.

그는 "자수해"라고 했지만, 서석진은 "누가 이렇게 만들었는데. 안 해. 못 해"라고 소리치면서 임은희를 밀치고 도망갔다.

이 가운데 서미숙(서윤아)은 박복애(김미경)에게 "가게 부동산에 내놨어. 아무도 안 믿어. 진짜 이 식당 내놓은 거냐고"라고 말했다. 박복애는 "이게 어떤 건데. 이 식당을"이라며 "석진이는? 석진인 연락 없어? 내 인생이 왜 이렇게 됐어. 우리 석진이랑 좋은 며느리 손자 손녀를 봐야 하는데 이게 뭐냐고"라면서 실성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이형근(손종학)은 이건우(손승원)에게 "경매면 입찰하고 매물이면 바로 사. 은희 결혼 선물하면 되겠다"라고 했다. 임은희는 묘한 감정에 눈물을 흘렸다.

이어 서미숙은 이건우와 매매 계약을 했다. 서미숙은 이건우와 동행한 임은희에게 "나라도 사과할게. 이제 용서해줘"라고 했고, 서석진과 박복애의 상황을 묻는 임은희의 물음에 "안 그래도 연락 오면 자수하라고 하라는데 연락이 안 돼. 엄마는 오빠 일 있고 나서 더 심해졌어요. 나를 언니로 착각하고 시원 아저씨가 살아온 것 같다면서 숨고"라고 전했다. 임은희는 "할말이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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