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독특한 소재의 공포 영화 ‘배니싱 트윈’이 베일을 벗었다.

‘배니싱 트윈’(감독 코디 칼라한) 측은 9일 영화의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배니싱 트윈’은 임신한 채 자살을 선택한 어머니의 뱃속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면서 태어난 헬렌(앨래나 르비에르쥬)이라는 여성이 우연한 교통사고 뒤 알게 된 충격적 과거와 감당할 수 없는 현실을 그린 공포 영화다.

특히 이번 영화는 임신 초기 쌍둥이 중 하나가 모체에서 사라지는 배니싱 트윈(쌍둥이 소실) 증후군이라는 의학적 소재를 재로 차용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충격적인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헬렌의 충격적인 비주얼이 시선을 끈다. 포스터에는 육체와 정신이 충격적인 변화를 겪게 되면서부터 일상의 모든 것이 두려움과 공포로 바뀌게 되는 헬렌의 현실이 함축적으로 담겨 있다. 극중 헬렌은 과거를 모른 채 평범하게 살아가던 중 자신의 몸속에 함께 자라고 있던 동생의 흔적을 발견한 후 큰 변화를 겪는다.

여기에 ‘어느 날, 죽은 동생이 깨어났다’는 카피 문구가 긴장감을 유발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배니싱 트윈’은 오는 18일 IPTV와 디지털 케이블 VOD 등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배니싱 트윈’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