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영화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 가수 팀이 영화 OST 제작에 합류했다.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감독 박병환·제작 도너츠컬처) 측은 10일 팀이 제작에 참여한 OST ‘콰이어트 모멘츠(Quiet Moments)’ 파트 1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는 베트남을 여행하며 음악으로 이별의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청춘의 이야기를 그린 뮤직 영화다. 앞서 가수 팀의 첫 영화 도전으로 화제가 됐다.

팀의 OST 참여 자작곡 ‘콰이어트 모멘츠’는 닫혀있던 마음이 조금씩 열려 사랑으로 커가는 주인공의 마음을 담았다.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만으로 이루어진 심플한 사운드 속에 팀의 절제 되면서도 힘 있는 보이스가 돋보인 곡이다.

팀은 직접 기타와 피아노를 연주하는 등 이 곡에 많은 애정과 열의를 보였다. 여기에 히트 감성 작사가 배수정이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곡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영화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 속 이국적인 영상미가 엿보였다. 함께 베트남을 여행하는 세 청춘들의 모습과 감성적인 팀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져 본편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5월 개봉 예정.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