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실종: 사라진 아이’가 베일을 벗었다.

‘실종: 사라진 아이’(감독 스테파노 로도비치) 측은 5일 긴장감 넘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실종: 사라진 아이’는 5년 전 축제에서 실종되었던 아이가 돌아오면서 아이의 부모와 주변 마을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심리적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아이가 사라진 5년의 고통과 기적적으로 찾은 아이와의 재회, 돌아온 아이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알 수 없는 긴장감이 담겨있어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켰다.

축제가 한창이던 마을에서 홀로 사라진 아이 토미는 5년이라는 고통의 세월이 흐른 후 기적적으로 발견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아빠 마누엘(필리포 니그로)은 아이를 찾고 기쁨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어떤 이유인지 아이에게선 알 수 없는 분위기가 풍겼고, 이를 알아챈 엄마 린다(카밀라 필리피)는 아이를 멀리하며 냉랭한 표정으로 일관했다.

여기에 린다의 친구이자 경찰 하네스(스테파노 피에트로 디타시스)가 “DNA 검사 결과 100% 일치합니다”는 대사와 함께 알 수 없는 미소를 띠며 차가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마누엘이 “넌 누구지?”라는 대사를 던져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오는 29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실종: 사라진 아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