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에 출연한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한국을 찾는다.

토마스 크레취만이 오는 23일 내한해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제작 더램프)의 국내 홍보 일정에 참석한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토마스 크레취만은 위르겐 힌츠페터 역을 맡았다.

토마스 크레취만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원티드' '작전명 발키리' '레지던트 이블2' '피아니스트' 등 굵직한 필모그래피로 한국 관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그의 내한 소식은 한국 팬들과 '택시운전사'의 개봉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깜짝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크레취만은 23일 입국해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무른다.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 25일에 열리는 '택시운전사' VIP 시사회 참석 등 다양한 홍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택시운전사'는 오는 8월 2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