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에 그룹 비투비 서은광이 이름을 올렸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 측은 7일 다섯 번째 시즌을 함께 할 새로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내면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따뜻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가사와 노래로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동화 같은 매력의 감성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에는 전 시즌에서 여신이었던 최연우를 비롯해 여섯 병사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 여심을 자극시킬 훈훈한 외모까지 골고루 겸비한 배우들이 새롭게 캐스팅돼 벌써부터 관객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전쟁후유증에 시달려 매일같이 악몽을 꾸다가 영범이 들려준 여신님 이야기를 믿게 되면서 전쟁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시작하는 북한군 순호 역에 서은광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뮤지컬 '햄릿'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 바 있어 팬들의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배우 윤지온 정휘 임진섭 또한 같이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한영범 역에는 배우 김신의 김재범 성두섭이, 이창섭 역에는 홍우진 윤석원이 출연을 확정했다. 신석구 역에는 김대현 강기둥이, 조동현 역에는 조풍래 호효훈이 함께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배우들이 '여신님이 보고 계셔' 라인업에 합류하며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했다.

2년 만에 다시 관객들 곁으로 돌아온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9월 26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대학로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신정헌 기자, 연우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