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할리우드 절친 배우 맷 데이먼, 벤 애플렉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뜨거운 감동을 예고했다.

영화 '벤딩 디 아크:세상을 바꾸는 힘'(감독 키프 데이비슨) 측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변화를 이끈 세 청년 폴 파머, 김용, 오필리아 달의 히스토리가 담긴 스틸을 17일 공개했다.

'벤딩 디 아크:세상을 바꾸는 힘'은 예방을 우선으로 했던 세계 보건의료계에 평등한 치료라는 혁명을 이끈 세 청년 폴 파머, 김용, 오필리어 달의 기적과도 같은 실화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2017 선댄스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며 호평을 받았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세 청년의 모습이 담겼다. 30여년 전 아웃사이더 대학생이었던 세 사람은 아이티의 작은 도시 캉주를 시작으로 페루, 르완다 등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가진 나라들을 오가며 세상을 바꿀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낸다. 스틸 속 환자를 향한 세 사람의 눈빛과 활짝 웃고 있는 환자들의 표정이 훈훈함을 더한다.

더불어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신념과 우정으로 함께 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감동을 더한다.

폴 파머 박사는 현재 의학대학원 국제보건 및 사회의학과 학과장직을 맡고 있고, 김용 現세계은행 총재는 미국 타임지와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미국 최고 지도자 25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로알드 달의 딸이자 나님ㄴ인권운동가로 아이티 대지진 당시 수많은 난민들을 지원한 오필리아 달 Dahl&Dahl LLP 대표는 모두에게 평등한 치료라는 신념으로 세계 의료계에 놀라운 변화를 이끌고 있는 인물들이다.

영화 '벤딩 디 아크:세상을 바꾸는 힘'은 이들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변화와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11월 개봉.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벤딩 디 아크:세상을 바꾸는 힘' 스틸, CGV 아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