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개봉 9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만명을 돌파하며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 오전 8시 기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감독 루카 구아다니노)는 누적 관객수 10만2402명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개봉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열일곱 살 엘리오(티모시 찰라멧)에게 스물네 살 올리버(아미 해머)가 전부가 된 그해, 여름보다 뜨거웠던 사랑을 담은 영화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6만7195명을 기록, 아트버스터 영화 '캐롤'의 개봉 첫 주 스코어를 제쳤다. 이어 개봉 9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만 명을 돌파하며, 같은 기간 누적 관객수 7만6412명을 돌파한 '문라이트'를 앞섰다.

또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각종 음반 사이트에서 OST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도서 사이트에서도 원작 소설이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