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크리미널 스쿼드'가 짜릿한 액션 쾌감을 예고했다.

'크리미널 스쿼드'(감독 크리스찬 거드게스트) 측은 19일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 10만 발의 총알이 선사하는 쾌감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단연 액션이다. 이번 영화는 철통 보안의 연방 은행을 노리는 은행 강도 조직과 이들을 일망타진하려는 범죄 수사대의 불꽃 튀는 대결을 실감 나는 액션 장면으로 선보인다. 특히 강도 조직이 두려움 없이 현금 수송 차량을 털고, 출동한 경찰을 가볍게 따돌리는 오프닝 시퀀스는 초반부터 관객들을 압도한다. 또한 두 조직이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 맞붙는 총격 신은 액션 쾌감을 느끼게 한다. 해당 장면에서는 1만 발의 총알이 사용됐고, 이에 촬영 당시 열기가 고스란히 전달될 예정이다.

◆ 나쁜 놈과 미친 놈이 제대로 맞붙었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캐릭터들의 매력이다. 범죄자보다 더 거친 면모를 보여주는 형사들과 조직력을 자랑하는 강도단이 예측 불가한 반전 매력을 펼치기 때문. 먼저 검거율 100%를 자랑하는 범죄 수사대의 리더 닉(제라드 버틀러)은 범죄자와 맞먹는 무자비한 모습을 보여 기존 형사 캐릭터의 틀을 깬다. 제라드 버틀러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닉을 표현해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더불어 강도 조직의 2인자 엔슨(50센트)은 전직 군인 출신다운 치밀함과 민간인은 해치지 않는다는 철칙을 가진 악역으로 등장, 독특한 매력을 뽐낸다.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두 조직의 팽팽한 대결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 총격 액션만 있는 건 아니다

오프닝 시퀀스에는 "1년에 2400번, 일주일에 44번, 하루에 9번, 48분마다 은행엔 강도가 든다. 이곳은 은행 강도의 중심지 로스앤젤레스다"라는 자막이 등장한다. 더불어 강도 일당은 자신의 뒤를 쫓아온 수사대를 따돌리기 위해 더욱 치밀한 작전을 세우고, 예상치 못한 작전 아래 업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갖춘 연방 은행을 털어버린다. 해당 장면들은 케이퍼 무비의 짜릿함을 느끼게 하며, 액션 못지않은 쾌감을 선사한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크리미널 스쿼드'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