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극강의 좀비 공포가 관객을 찾는다.

영화 '워킹 데드 나잇'(감독 도미니 크로셰)측이 작품에 대해 13일 소개했다.

'워킹 데드 나잇'은 하룻밤 사이에 좀비로 가득찬 세상에 홀로 남겨진 주인공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 무비다.

영화는 세상에 홀로 남겨진 주인공의 현실감 넘치는 상황으로 초반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좀비들을 피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모습과 생존자를 찾는 장면들은 외로움에 휩싸인 주인공의 불안정한 심리와 고독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현실적인 설정으로 좀비의 공포적 특성을 살리되, 기존의 좀비 영화와는 다른 발상으로 시종일관 외로움과 고독에 대한 질문을 던진 도미니 크로셰 감독은 "우리는 과연 세상에서 평생 혼자 살 수 있을까"라는 호기심으로 완벽한 좀비 공포를 탄생시켰다.

지난 7월 개막한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워킹 데드 나잇'은 충격적인 좀비 영화로 주목받으며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워킹 데드 나잇'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