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밴드 위아영(WeAreYoung)의 구기훈이 군 입대하며 휴식기를 갖는다.

14일 위아영(김경민 구기훈) 측에 따르면 멤버 구기훈이 올 겨울 병역을 이행하기 위해 훈련소에 입소한다.

구기훈이 군 입대로 자리를 비우면서, 자연스레 위아영은 오는 10월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2년 간 휴식기를 갖게 됐다.

구기훈은 1996년생으로, 지난 2015년 디지털 싱글 ‘그댄 정말 모르죠’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김경민과 위아영을 결성하며 2017년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를 발매하며 음악생활을 이어온 케이스다.

데뷔 1년 만에 실력파 신예 밴드로 호평 받고 있는 위아영은 오는 10월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내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리는 ‘안녕안녕’을 진행하는 것.

대중들과 가요계 마니아들의 반응은 더할 나위 없이 뜨겁다. 지난 13일 오후 7시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오픈된 '안녕안녕' 티켓은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위아영은 이번 콘서트에서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99%’, ‘알아’, ‘귀띔’ 등 그간의 대표곡을 들려준다. 더불어 가을과 어울리는 부드럽고 따뜻한 라이브 무대들이 알차게 준비됐다는 후문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위아영 공식홈페이지 캡처]